때는 2012.5.4
학교에선 급식으로 비빔밥이 나왔다
난 줄을 섯다

시금치와 고기를 받고
밥을 받은다음 고추장을 받았다
그리고 김가루를 받았다
김가루가왜 비빔밥에 들어가는지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난 아무리 생각해도 김가루가 왜들어가는지
해답을 찾을수 없었다

숫가락을 받는다
젓가락도 받는다
학교의 비빔밥은 늘 항상매워서
매운맛을억제하라고
요구르트를 나누어 주었다

밥을 섞는다
잘섞이지 않는다
그래서 미랑의 요구르트를 밥에다가 첨부하엿다
그래도 섞이지가 않는다
요구르트를 더 넣는다
실수로 손을 놓쳐
밥에다가 다 쏟았다

밥을 다시 받으러 가자
밥은 남아 있지 않았다

난순간적으로 절망감과 분노에 휩싸엿고
나자신에게 화가날 뿐이다
고로 난 밥을 먹지 않을려고
버리러간다

순간 한가지 생각이 지나갔다

난 이런 밥을 마음껏 먹을수 있지만
아프리카에 있는아이들은 이런밥을 재대로 먹는일이
있을탠가
그래서 난다시 식판을들고
자리에 돌아가
숫가락을 들었다
그리고 한입 먹어본다
아니 마신다




시2발 맛없내 당장 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