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작이에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_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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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이 어두운 밤이었다.


밤하늘의 별빛들만이 이 시골마을의 풀숲을 희미하게 비추어주고 있었다.


'바스락'


근처 풀숲이 흔들리며 두 남녀의 모습이 보였다.


두 남녀는 거친 호흡을 토해내며 서로 뒤엉켜있었다.


여자의 블라우스는 이미 반쯤 헤집어진 상태였고, 그 사이로 비추는 뽀얀 속살이


달빛에 비추어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몸에 얼굴을 묻고, 두손으론 여자의 엉덩이를 주물러대며 그녀의 겨드랑이를


핥아대고 있었다.


여자는 그런 남자를 살짝 밀어내며 작게 신음했다.


"아, 잠깐만...."


여자는 아까부터 무언가 답답하고 약간 두려운 기분이 들었다.


왠지는 그녀 자신도 몰랐다.


그냥....


그냥 괜시리 은근한 공포감에 휩싸여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겨드랑이에 그대로 코를 파묻은채로 말했다.


"왜그래...."


여자는 어둠속을 두리번거리며 속삭였다.


"그, 그냥.... 왠지 여기 기분나빠."


남자는 싱겁다는듯이 미소지으며 양손으로 여자의 치마를 팬티째 움켜쥐고 내려버렸


다.


"아앗....!"


여자는 부끄러운듯 재빨리 두손으로 자신의 주요부위를 가렸다.


한편.



그들과 멀지않은 곳에서 오래전부터 그런 그들의 모습을 훔쳐보고 있는 한 그림자가 있었다.


어둠속에 완전히 동화되어 정체를 알수는 없지만, 손에는 날이 시퍼런 칼을 들고있었다.





남자는 주요부위를 가리고있는 여자의 손을 옆으로 치우면서 허겁지겁 자신의 청바지를 벗어내렸다.


매우 다급하게 팬티마저 벗어내린 남자는 다급하게 여자의 탐스러운 육체위로 자신의 몸을 실었다.


그러자 여자가 고통스러운듯 소리쳤다.


"아흑... 너, 너무 아파..."


남자는 만족스러운 표정과 함께 대꾸했다.


"괜찮아. 흐... 처음에는 다 그래..."


"아니... 그게 아니라.... 엉덩이에 돌이..."


"아, 그랬었어? 미안..."


남자는 여자의 엉덩이쪽으로 손을 더듬어 동멩이를 치워주었다.


그때였다.


어둠속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고있던 검은 그림자가 서서히 그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자는 여자의 몸을 집요하게 탐하고있었다.


스슥....


여자가 미세하게 무슨소리를 들은것은 그때였다.


남자는 모르는거 같았다.


"잠깐... 지금 무슨소리.... 헙..."


하지만 남자의 입술에의해 여자의 목소리는 차단되었다.


곳이어 남자의 혓바닥이 여자의 입속을 빠르게 점령했다.


그 순간.


남자의 어깨넘어로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다.


꺄아아아악~~~~!!!!


참혹한 비명소리가 어둠속에 울려퍼졌다.


남자의 목을 관통한 칼날이 여자의 인중마저 살짝 긁어놓은 후였다.


남자는 여자의 몸위에 올라탄 상태로 흰자위를 드러낸체 즉사했다.


순간.


뜨거운 액체가 뿜어져나와 여자의 온몸을 적시었다.


피보라.


"허억, 허억, 헉."


여자는 너무도 놀라 말조차 못하며 피보라를 뒤집어쓴체 숨을 헐떡였다.


"누, 누구세요. 도대체 왜...." 퍼억.


여자는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아가리에 칼날이박혀 즉사해버렸다.


여자 역시 눈을 부릅뜬체 그대로 즉사해버린것이다.


괴한은 칼을 뽑아들고 이미 죽어있는 여자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나는... 사신이야. 죽음의 사신...."


괴한은 비릿하게 웃음지었다.





키스만 밝히는 남자 - 1화-




새학기가 시작되고 철우는 반에서 최고 퀸카고 꼽히는 은혜와 짝이되었다.


긴 생머리에, 창백해 보일정도로 새하얀 피부. 그리고 교복 위쪽 단추 몇개는 잠기지 않을정도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타고난 은혜는 반은 물론이고, 학교전체에서도 최고 미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지독히도 냉소적인 성격에 반친구들과도 전혀 말을 나누지않는 은혜는 얼음미인으로 꼽혔다.


철우는 그런 은혜와 짝이된게 기쁘지만은 않았다.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 요즘 학교주위에서 불미스러운 일들 있는거 알지? 공부열심히하고... 끝나고 집에갈때는 항상


친구들과 모여서 가라. 이상..."


담임선생님은 간단한 주위를주며 아침조회를 끝내셨다.


요즘들어 시골동네인 이 근처에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는것에 대해서, 근처 마을은 물론이고 학교까지


무척 술렁이고 있었다. 아이들은 흥미를 보여면서도 무척 두려워했다.


철우는 하루종일 수업이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은혜의 하얀피부를 훔쳐보고...


은혜의 가슴을 곁눈질로 훔쳐보고....


가끔 책상밑으로 은혜의 쭉 뻗은 허벅지를 감상하는 등....


사실 철우는 은혜에게 푹 빠져있었다.


말한마디 안나눠본 사이지만 말이다.


아직 키스도 못해본 철우는 요즘들어 항상 키스에 대한 상상을 한다.


오늘 수업시간도 하루종일 내내 은혜를 훔쳐보며 만약 은혜와 키스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상상만을 하고있었다.


키스 키스 키스 은혜랑 키스하면 어떨까? 키스 키스...


철우가 이런 상상에 빠져있을때였다.


갑자기 은혜가 그런 철우를 돌아보며 도톰한 입술을 조그맣게 움직였다.


"얘."


철우는 깜짝놀라 은혜를 돌아보며 대꾸했다.


"응...? 키스...."


자신의 입에서 헛말이 나온걸 깨달은 철우는 금새 얼굴이 시뻘게졌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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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작이라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악플은 자제좀... ㅜ,.ㅜ;
추천을 기대하긴 힘들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