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반응이 괜찮앗던거 가테 ㅋㅋ...
근데 조회수는 300인가 400정도 됫는데 추천 10에 뎃글 2개....
클릭한번이랑 타자판 몇개 두들겨주면 되자나 ㅜ.ㅜ
부탁할께 ㅋㅋ

아 글구 어느님이 웃대인들은 여친이 없다구 하던데 그건 뭔 소리임 ㅋㅋ 코갤두 아니구 ㅋㅋ

머 암튼 이제 시작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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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받아준 얘기까지햇나?

그렇게 사귀게 됫고 시간날때 마다 전화 문자를 하면서 보냇어

아 그리고 여친 사는 곳은 내가 사는 곳이랑 조금 거리가 잇음

그리고 그때 사건 하나가 터지게 되지 ㅋㅋㅋ

내가 폰을 산지 얼마 안됫엇거든

그래서 그 대리점에서 살때 한달정도는 성인요금제가 된다그랫나봐 ㅅㅂ....

그것도 몰르고 여친이랑 졸라게 문자랑 통화랑해서 아마 아는사람중에 내가 기록을 새웟을꺼야 ㅋㅋ

폰비용이 60만원정도가 나오더라고....ㅅㅂ ㅋㅋㅋ

뭐 그건 나중이야기고 본론 ㄲㄱ

그렇게 사귄지 한달정도가 됫어 ㅋㅋ

시험기간에 여러가지 일이 겹처서 그동안 못맛낫지..ㅜ.ㅜ

그러다가 나도 시간이 되고 여친도 시간이 되서 토욜날 만나기로 햇어 ㅋㅋ

엄마한텐 친구들이랑 놀러간다햇지 ㅋ..

그때 아빠는 장기출장을가서 꾀 자유로웟던거가테 ㅋㅋ

일단 처음만나는거니까 마니 신경을 썼엇던거가테

뭘 입엇는진 기억이 안나지만 ㅋㅋ

인터넷에서 여친이 말해준 지하철역 앞에서 만나기로 햇거덩

그래서 역 검색하고 집을 나왓지 ㅋㅋ

3시쯤인가 만나기루 햇는데 어쩌어쩌하다보니 두시반정도에 출발을하게 됫어

가는데 30분은 더 걸릴거같단 말이지 ㄱ-....

일단 가까운지하철역으로 학교에서 달리기할때처럼 뛴다음 가고잇는데 거의 다 와서 여친한테 전하가 왓어

여친: 야! 어디야!! 지금 3시 넘었거든?

나: 아 ... 미안 나 거의 다 왓음 지하철이 막혀서 쏘리..

여친: 변명도 좀 되게해라 ㅋㅋ 지하철이 막히냐?

나: ;;;; ㅋㅋㅋㅋ

뭐 이렇게 얼버무렷어

그리구 드디어 여친이 잇다는 역에 도착!!!!!

나왓는디 암도 없심 ㅋㅋㅋ

혹시나해서 가만히 안자서 기다리구 잇는데 어떤여자가 눈에 띄더라구

봣는데...................... 아님 ㅋㅋㅋ 옷입은게 좀 코스프레같기도 하고

사진은 주고 받아서 나랑 걔랑 얼굴은 알아 ㅋㅋ

그래서 전화를 때렷지

나: 야 어디임? 나 지금 다 왓는데?

여친: 앞에 서점 보이지? 거기로 들가잇어

앞에 서점이 잇더라구 ㅋㅋ 그래서 잔말안코 들어감

들어가서 이것저것 보고 잇엇심

그때 먼가 준비할껄 ㅋㅋ 정신이 별로 없어서 빈손으로 간거가테 ㅋㅋ...

둘러보고 잇는데 전화가 옴

여친: 야 너 보인다 ㅋㅋㅋ 나와

오오오오오오 ㅋㅋㅋ 이제 드디어 만나는 건가 하구 존나 좋아하구잇엇음

나왓더니 잇더라구 ㅋㅋ

나: 안녕?

여친: 안녕?

역시 처음만나서 그런지 문자랑 통화할땐 괜찬앗는데 실재로 만나니깐 좀 서먹서먹... ㅋㅋㅋ

글구 어린이공원가기로 햇엇음 ㅋㅋㅋ

나: 언넝가자 ㅋㅋ

둘이 손도 못 잡고 서먹서먹하게 가고잇엇어

열차 기다리면서 일상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됫지

여친: 오늘 뭐 했어?

나: 그냥... 학원갓다 집에 잇엇어

참...ㅋㅋㅋ 문자로 이미 얘기한내용하자니 좀 그렇더라구 ㅋㅋㅋ

그렇게 서먹서먹하고 잇다가 지하철이 왓어

사람이 좀 많더라구;; ㅅㅂ ㅋㅋ

지하철안에 자전거 끌고 온 용자님들도 잇엇음

사이클 동호회인가;;

한두대도 아니구 좀 불편아긴햇엇음

그래두 좁아서 그런지 걔랑 가까이 붇어 잇엇어 ㅋㅋ

앞에서 정면으로 봣는데

이뻐~~~~~~~ ㅋㅋㅋ

닮은 연예인 치자면 지연? 뭐 암튼 오바들떨지 말고 안닮앗다 하더라도 이쁘긴 이뻣어 ㅋㅋ

그렇게 보다가 여친이 말을 걸더라구

여친: 언제까지 야야 라고 부를꺼야?

나:응?....

여친: 내 이름은 야야가 아니라고

나: 알앗어 00야

여친: 앞으로 내 이름 불러 야야거리지 말고 ㅋㅋㅋ

여자랑 남자랑 차이점이 이런건가? ㅋㅋㅋ

암튼 그러고 있다가 누군가 손을 잡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래서 봣더니

여친: 사귀는데 남남같이 잇을꺼야?

나: 몽ㄴ려ㅑㅣㅁ도ㅕㄹ미ㅑㅗㄷ려ㅑㄴㅁ......

뭔 말도 못하고 옹알이 ㅋㅋ

내가 처음엔 낯을 좀 가려 ㅋㅋ.. 한두번 만나고 인사하면 별로 안그러는데

암튼 나름 진도（?）를 뺏다는거에 기분이 좋앗어 ㅋㅋㅋ

그리고 공원 도착!!!

봄이랑 여름 사이엿거든 그때가 한 4월인가 3월말쯤 됫을꺼야

날씨도 좋구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씨 ㅋㅋ

일단 입구 가는데 무료엿던거 가테

ㅋㅋㅋㅋㅋ 존나조쿤

아무래도 학생이라 돈을 아껴야 됀다능...ㅋㅋㅋㅋ

가다가 솜사탕이 보임 ㅋㅋ

여친: 나 저거 사줘~

나: 오키오키

여친이랑 공원와서 솜사탕 먹는것도 해보고 싶엇던일중에 하나엿던거 가테 ㅋㅋ

암튼 솜사탕사서 같이 먹구 여기저기 동물도 보고잇엇음 ㅋㅋㅋ

원숭이가 기억에 남더라구 ㅋㅋㅋ

여친: 원숭이가 새도먹어 ...ㅠ.ㅠ

나: 헐...

쪼꼬만하게 생겨서 귀여운 원숭이가 잇엇는데 거기 우리안에 보니까 새 뼈따구가 잇엇음 ㅡ.ㅡ..;;

암튼 징그러워서 자리를 떳지 ㅋㅋ

글구 거의 나오는길에 원숭이가 한마리 보이더라구

나: 저거 너 닮앗다 ㅋㅋㅋㅋ

여친: ㅋㅋㅋ 아낰ㅋㅋㅋㅋ 이시키가 ㅋㅋ

ㅋㅋ 분위기도 업시켜볼겸 개드립첫어 ㅋㅋㅋ

그렇게 돌아보고 분수대가 잇더라고 거기앉아서 dmb시청 ㅋㅋ

여친이 원래 보는 드라마가 잇더라구 ㅋㅋㅋ

나도 앉아서 봣음 ㅋㅋ

솔직히 드라마보다는 여친을 많이 봣지

여친도 시선을 눈치챗던지 나를 보더라고

그때 뭔 깡이엿는진 모르겟지만 들이댓음 ㅋㅋㅋ

여친: 야.....

그러면서 피하기 스킬을 사용하더라구

표정을 봣는데 참 읽을 수 없는 표정이랄까?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뭔가 정색을 하는것도 같은데 그것도 아니고;;; 뭔지 참 모르겟어 ㅋㅋ

그렇게 몇번을 들이댓지만 용캐도 다 피하더군.... 쉣....ㅜ.ㅜ ㅋ

그러다가 지쳣는지 마지막으로 들이댓는데 입술대신 볼에 맞아버림 .... ㅋㅋ

머 처음만낫는데 그걸로 만족햇지 ㅋㅋㅋ

나: 이제 슬슬가야지?

여친: 그래 이제 거의 공원도 닫을시간 됫다

그때 핸드폰이 울리더라고

이럴수가.............................엄마엿음 ㅅㅂ...

나: 여보세요?,,,,,

엄마: 어디야?.....

나: 아 가고잇는데 지하철을 반대로 타서 다시 돌아가고 잇는중이야

엄마: 빨리들어와

심장이 아주 미친듯이 박동을 하더라고 ㅋㅋㅋ

그때가 한 8시조금 넘엇엇던거 같에 ㅋㅋ

지하철역까지 손잡고 뛰어갓어 ㅋㅋ

가는도중에 여친집가는 방향이랑 내집가는 방향이랑 다르거든 두 길로 나눠지는 역이 잇는데 그 역에 다와서 일단 내렷어

나: 어떻하지?... 나 너 집까지 대려다주면 10시쯤 될거 같은데... 나 죽어....ㅜ.ㅜ

여친:너네 집 가자~~ 너네집에서 잘라구 옷이랑 챙겨왓어 ㅋㅋ

나: 울집? ......엄마잇는데?....

여친: 나 집에 혼자못가..ㅜ.ㅜ 지하철탈줄 몰라 ...글구 친구집에서 자고온다말하고왓어

나: 에라모르것다 그럼 언넝 가자 ㅋㅋ

뭔 배짱이엿는지 걍 울집으로 가기로 결정햇어 ㅋㅋ

그리고 9시쯤인가 도착

일단 여친은 한층 아래에 잇게 햇어 혹시라도 들키면 아주그냥 주옥되는거니까 ㅋㅋ

집 비번입력하고 들어갓어.. 그랫더니 엄만 침대에 누워서 잘려고 하는중이엿더라고 동생이랑

내동생이 그때 3학년이엇나 암튼 여동생이 하나 잇음

나: 엄마 나 배불러서 그런데 박에서 운동좀 하고와도 되?

엄마: 좀만하다와

그래서 일단 나왓지 생각해보니까 여친이랑 저녁을 안먹엇음..ㅋㅋ

둘다 배가 고파서 근처에 잇는 분식점가서 밥을 시켯어

나: 아 배고파 ㅜ.ㅜ 빨리 시키자

여친: 나도 엄청 고파 ㅜㅜ

시키는데 여친이 뭐이리 먹고 싶은게 많은겨...;;

한 3갠가 시키더라고 ㅋㅋㅋ

나: 다 먹을수 잇겟어?;;

여친: 응 ㅋㅋ 너도 배고프자나

나: 그려 ㅋㅋ 다 먹어야된다

여친: 물론 ㅋㅋㅋ

그렇게 음식이 하나하나나오고

다 먹기는 개뿔... ㅋㅋ 레알 4개 시킨것중에 2개 다 먹지도 못햇는데 둘다 배불름 ;;ㅋㅋ

일단 먼저 취소시키고 하나는 만들고잇는중이라 그냥 싸갓음 ㅋㅋ

나: 뭐여 다먹을수 잇다매 ㅋㅋ

여친: ㅋㅋㅋ 아줌ㅁ마가 너무 많이 준거 가태 ㅋㅋ

그렇게 이런저런얘기하면서 집에 도착햇어



여기까지~~~...
이제 웃대인들이 좋아할 씬들이 들어갈꺼야 ㅋㅋ
그전에 댓글이랑 추천좀해줘....ㅜㅜ 많이 걸리지 않잖아


글구 19세로 해서 성인유머로 할까 생각중인데
웃대 POLL에 올렷어 투표로
'나도 괜찮은 썰을 하나 풀어볼께' 성인유머 vs 일반유머
라는 재목으로 올렷으니까 많은 참여 부탁바랄께
일반유며는 그냥 모든 연령이 볼수잇는거고 성인유머는 말안해도 알겟지?

아 힘들다...정말 열심히 썻어 ㅜ.ㅜ
긍까 꼭 추천이랑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