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야기구요ㅋㅋ
그럼 이야기 시작~

지금으로부터 2년전
방학을 한후에 난 겜방에 썩을 생각을 하고
그때 하던 게임（메이플）을 하기 위해 열심히 돈을 준비해왔다

나 : '오늘도 메이플이나 할까~'
알바생 : '안녕하세요'
나 : '저 혹시 100시간도 선불되나요?'
알바생 : '（병신인가..?）.....아네.. 됩니다..'
나 : '그럼 여기 100시간 해주세요ㅋㅋ'
알바생 : '아 예;;'

난 그땐 게임이 전부고 여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할때 였다
그런데 어느날...

여고생1 : '야이 씨x놈아 3미리안보냐?'
여고생2 : '어쩌 니가 잘함 되잖아 호x야'

어쩌다 여고생의 대화를 듣게 된 나...
심히 당황을햇다.
여자들이 다저런가?

그러다 게임을 끝내고 나가는데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가 있는거임..
오호~~ 이쁘당... 여자들이 다 저랫으면..
그러고 나갓는데 집에가는길을 그여자가 같이 따라오는거임...
뭐지.. 스토커인가..
아.... 나 못난놈이지...


그러고 무시까고 집가는데 계속따라오더니
하는말（여자이름은 익명상 수진이라고하겟숨다）

수진 : '저기..'
나 : '（최대한 밝은 얼굴로）네??'
수진 : '아까 메이플하는거 봣는데..'
나 : '네...?'
캐당황...

수진 : '저 전 저와 같은 게임하는 남자가 좋아요.. 스타일도 괜찬고..'
나 : '네..?;; 무슨말씀이신지..'
수진 : '저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건데.. 안되요??'
나 : '아 전 상관없습니다. 전 매너남이니깐요 하하하하핳ㅎ'
수진 : '아 저그럼 전화번호라도.. 이번주에 시간있으실때 밥한번 살께요ㅎㅎ'
나 : '안 그러셔도 되는데..'
수진 : '제가.. 아는 사람들한테 잘해주는게 제 성격이라.. 안되요..?'
나 : '안될껀 없는데.. 좋아요~ 콜콜콜콜'

이렇게해서 집에 도착한 나
멘붕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는데 이게뭐징..
나 뭐징 번호따인건강..
그여자 나이도모르는데.. 아 왜케 기분이 이상하지..
멘붕의 끝자락까지 오는거임..
그날 밥도안먹음..

3일후
전화가오는거임..

나 : '수진씨?'
수진 : '네.. 저 불편한데 말놓으세요..'
나 : '나이를 잘몰라서'
수진 : '저 23인데..'
나 : '네?????!'
수진 : '?? 그쪽나이가..'
나 : '저 18인데요..'
수진 : ';;;;'
나 : '아저.. 말놔요..?'
수진 : '으..응..'

이 바보같은 인간은 내얼굴보고 대충 나이도 파악못한거임
나도 못햇지만..

결국 그렇게 밥을 먹으러 갓는데..
수진이 누나의 얼굴을 보고.. 깝놀..
무슨 연예인 등장햇나.. 완전 여신..

수진 : '（한층 밝아짐）뭐 먹을래??'
나 : '전 다먹숨다 누나'
수진 : '개솔 그만하고 먹고싶은거 말해~ 이 누나가 다사줄께'
나 : '진짜요? 다사줘요?'
수진 : '응ㅋㅋ'
나 : '그럼 이거하고 저거하고... 이렇게 총4개!!'
수진 : '알앗어;; 근데 다 먹을 순 있어??'
나 : '그럼요!! 누나 저 잘먹습니다ㅋㅋ'
수진 : '그래;; 다못먹으면 니가 지옥을 구경하게될거야ㅋㅋ'
나 : '그럼..요.. 다먹죠 다먹어야..죠...'

ㅁㅊ.. 그걸 어떻게 다먹냐
장난 한번 했는데 진심으로 ㅆㅂ..
크림 파스타, 이탈리안 돈까스, 햄버거 스테이크, 치킨 셀러드
장난안까고 내가 아무리 잘 처먹어도 저걸 어떻게 다처먹어ㅡㅡ..
결국 한개 반을 남겼더니..

수진 : '어이? 장난하는거야??^^'
나 : '누나.. 저 일이있어서 그만..'
수진 : 'ㅋㅋ 너 지금가면 너 그냥 ㅂㅇㅂㅇ야 알아?'
나 : '에이 누나~ 그냥 장난삼아 시킨건데..ㅋㅋ'
수진 : 'ㅋㅋ 장난삼아 너도 죽어봐야지?'
나 : '아 안되요.. 전 아직 부모님도 살아게시고..'
수진 : '말이 많다ㅋㅋ 그럼 이렇게 된거 너 3일동안 나랑 붙어다녀ㅋㅋ 집에 나하고 친구뿐ㅋㅋ
청소 니가 다해ㅋㅋ'
나 : ';;;;;;;;;;;;;;;;'
수진 : '불만?ㅋㅋ 불만이면 저기하수구에 빠질래?ㅋㅋ'
나 : '아닙니다.. 아 근데 부모님께 얘기는 해야하지안을까요..'
수진 : '그건 니가알아서해ㅋㅋ 넌 오늘부터 가정부닼ㅋ'
나 : '근데 그러는 이유가 뭐에요? 누나가 손해잔아요ㅋ 누나같은 여자가ㅋㅋ'
수진 : '나 사실.. 남자 한번도 안사겨봣어..'
나 : '......????? 그얼굴에? 그몸매에?'
수진 : '알아 나 좀잘난거.. 근데 데쉬를 안해.. 난소심하다고..'
나 : '쩌네 개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부모님께 친구집에서 3일동안 놀고 잔다니까 흔쾌히 허락해주는..
부모님왈 '너 거기가서 게임 하지말라고 보내주는거다 알겟냐'
아네....

나 : '....? 이게 집이에요?'
수진 : '응응!ㅋㅋ'
나 : '무슨 돼지우리도아니ㄱ....'
수진 : '^^ 디지고싶어?'
나 : '아.. 아니에요 근데 누나 친구는..'
수진 : '곧 올꺼야ㅋㅋ'
민지 : '어이 수진 나를 기다렸낰ㅋ'
수진 : '어? 오늘 일찍왓네?ㅋㅋ 안기다렷지ㅋㅋ'
나 : '안녕하세요..'

민지란 누나 어떤 100kg이 넘어보이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못하게 생겼는데
달려오길래 놀랏다..

민지 : '? 저놈누구야?'

말하는 싸가지 개호ㄱ같은게...

수진 : '응?ㅋㅋ 재 내가 3일동안 부려먹을수있어ㅋㅋ'
민지 : '왜?ㅋㅋ 나도 해도되?'

안되 씨ㅂ돼지야

수진 : '음.. 그건 재한테 물어바~~'
민지 : '야 내가 너좀 쓴다?'
나 : '그건 안되겟는데요'
민지 : '왜 안되겟는데요~?'
나 : '전 수진누나가 좋아서 온건데요? 왜 누나한테까지 그런짓을 해야되는지 모르겟네요?'
수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지 : '....아 빡쳐 술땡긴다 술이나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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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1화고요 이거 엄청 길어여~~ 추천점~~~~ㅋㅋㅋㅋ
지금은 20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