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서 바로 ㄱㄱ 오늘은 시간이 널널해서 많이 쓸듯


글쓴이님 레디점ㅋ


바로 고고




ㄱ





시흥이랑 나는 개빡쳤음ㅋ 아 이게 우리한테 복수하는구나 지금ㅋ


시흥이는 순할땐 한없이 순하지만 열받고나면 뵈는게 없음ㅋ


갸네 안만나고 그냥 길거리에서라도 마주치면 패죽일기세 ㅋ


야마 이빠이돈 시흥이가 여자1한테 전화함ㅋ


시흥 - 시1발 장난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족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받자마자 대뜸 욕하니까 여자1이 어버버함ㅋ


시흥 - 니들은 사정있어서 연락못한 사람들가지고 노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육두문자 써가면서 개 욕함ㅋㅋㅋㅋ


이런 미1친놈이 사정도 없이 그냥 지가 늦게일어났으면서 개 당당하게 구라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1은 여자2랑 같이 없었는지, 말 어버버함 계속


여자1 - 아니 가지고논게 아니라 , 그게 아니라, 나도 진짜 우환이 , 아 그게 아니라


막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 같았음ㅋ


시흥 - 족까넼ㅋㅋㅋㅋㅋ야 십오분줄테니까 객사정문으로나와 더 열받게하지말고


이때 시흥이는 여자1이 나오든 안나오든 나오면 족치고 안나오면 찾아내서 족칠생각이였음ㅋ


여자1 - 갈게 지금이라도 갈께 근데 진짜 집안에 일있어서 못나간거야ㅠ


여자1이 울멱이면서 얘기함 금방온다고 10분만 기다리랬음ㅋ


시흥이는 여자1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몸을 풀고있었음ㅋ 여긴 어디끌고가서 때려야될지 몰라서


여자1오면 집 근처데리고가서 우리 전용 특구에서 팬다고 지1랄지1랄이였음ㅋ


그렇게 둘이 얘기하던중 5분정도밖에 안지난거 같은데 여자 1이 옴ㅋ


여자2는 없이 여자1 혼자옴ㅋ


시흥이 이썌끼 여자오면 머리채잡고 죠팬다고 호언장담하더니 얼굴보자마자 화가 누그러짐ㅋ


병1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흥 - 약속좀 지키라고요 좀!


여자1 - 그쪽이 먼저 어겼잖아요. 아무튼 전 진짜 집에 일이있어서 ㅠ 미안해요.


서로 개 존댓말써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흥이랑 여자1이랑 얘기를 막함ㅋ 둘이 오순도순해져서 살갑게 얘기하고 그러자 나 질투남ㅋ


그래서 여자2는 어디갔냐고 오늘 안나오냐고 꼬치꼬치 캐물음ㅋ


여자2는 시골집내려가서 수요일쯤 온다고함ㅋ 학교도 안다니는듯했음ㅋ 방학도 안할땐데


학교안다니는것같은 （추측임） 여자2 번호라도 알려달라고했음ㅋ


여자1 그건안된다고 말함ㅋ 여자2가 알려주지 말랬다고함ㅋ


여기서 시흥이한테 싸인주고 화난척 연기돌변 난 진짜 연기자해도 됬을듯;


나 - 아 시1발 갈래 걍 니네둘끼리 잼게 놀아라 얼마나 재밌는지 함보자


시흥 - 왜그냐 화좀 사그러뜨려 여자2 수욜날 보면되잖아


나 - 족까고앉았네 , 두분이서 재밌게 노세요 난 걍 피시방이나 갈랜다 모처럼 휴간데 시1발


시흥 - 아 맞다 너 낼부터 또 풀가동으로 일하지 어쩌지


여자1이 무안한듯 우리 얘기하는거 다람쥐처럼 지켜보고있음ㅋ


이런식으로 계속 얘기하는데 중간에 여자1이 끼어듬ㅋ


여자2 지금올순 있는데 돈이 없어서 못온다고함ㅋ 올때 갈때 차비주면 올수있게해준다고함ㅋ


나랑 시흥은 진짜 이년들이 거지인가 생각하면서 돈 줄테니 오라고함ㅋ


여자1 - ㅇㅋ 금방오라고함 기다려


라고하면서 전화하러 어디 구석탱이가더니 20분이 지나도 안옴ㅋ


집에 간줄알고 여자1 들어간 골목들어가봄ㅋ 계속 통화함ㅋㅋㅋㅋㅋ여자들 왜케 통화가 길음ㅋ


다시 객사 정문쪽으로 와서 기다림ㅋ 둘이서 앞으로의 계획을 좀 말함ㅋ


나 - 어쩔껴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흥 - 족까 노래방가서 노래불러서 훅가게 한담에 술마시자고 꼬셔서 오늘내로 뽕뽑아야지 병1신앜ㅋㅋㅋ


나 - 올ㅋㅋㅋㅋㅋㅋ자신만만 하긴 쟤네 겁먹어서 거의 넘어온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흥,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키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기분좋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시간이 개 빨리감ㅋ


한시간쯤 되기전에 여자1이 정문에 모습을보임ㅋㅋ


택시타고 온다는ㄷㅔ 돈부터 미리 주라고함ㅋ 우리 돈 안줄까봐 ㅋㅋㅋㅋㅋㅋ


우린 오면 준다고 오고나서 말하라고함ㅋ


진짜 믿고 그럼 오라고 한다고 하고 다시 골목으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한시간걸리겠구나 하고 넋놓고 객사정문 벤치에 누워서기다림ㅋ


올ㅋ 근데 이번엔 빨리옴 한 10분도 안된듯ㅋ


여자1 - 여자2 지금 오고있어, 니네 진짜 택시비줘야돼 얘 돈 하나도 안들고 오는거란말야


나,시흥 - ㅇㅋㅇㅋ 알았어 그건 걱정하지말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면서 우리 빵빵한 지갑을 보여줌ㅋ


여자1은 안심하면서 여자2가 올때까지 꽤 걸린다고함ㅋ 아마 지역이 전라남도였던듯ㅋㅋㅋㅋㅋㅋ


우리사는곳은 전라북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택시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때 당시엔 돈많아서 걱정없었음 집 보낼땐 버스비 줘서 보내면 됐기에 ㅋㅋㅋㅋ


암튼 여자2 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우린 아이쇼핑하러 나섰음ㅋ


그러다가 중간에 배고파서 '용'이라는 레스트롱가서 밥한끼 뚝딱ㅋ 거기에있는 이특닮은형이 잘해줬음ㅋ


그리고나서 당구장이나 가자고 할려던참에 여자2한테 전화가 옴ㅋ


객사 정문이라고 빨리 오라고함ㅋ


여자1이 다급한듯 우리보고 객사정문으로 가자고함ㅋ


우리 갑자기 좋은 생각 떠오름ㅋ


나,시흥 - 우리 돈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1 - ?????????????


나,시흥 - 우리 이거 못쓰는 돈인데? 쓸데 있어서 가져온돈임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1 - ???????????????????????????


당시 택시비 8만얼마인가 나왔음ㅋ 메타기 안찍고 기사요금으로 8만얼마 ㅋㅋㅋㅋㅋㅋㅋ


여자1 개당황해함 아까 준다면서 무슨소리냐고 역정내면서 계속 우리 다독임ㅋ


시흥이가 여기서 크리티컬을 터침ㅋ


시흥 - 오늘 전주에서 자고가면 차비내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놀다보면 저녁되는데 그때 버스가 어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1이 고민하는가 싶더니 그러겠다고함 근데 자기는 ok인데 여자2는 모르겠다고함ㅋ


시흥이 이썌끼는 지가 좋아서 택시비 내준다고하고감ㅋ 나의 의견도 필요한데 씨1발려닝ㅋ


여자2한테가서 택시비를 주기로하고 여자1을 외박하게 만든 시흥이가 택시비를 주러 감ㅋ


나는 여자2는 외박안될수도있단말에 빡쳐서 골목에서 담배나 쳐피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시흥이한테 전화가옴ㅋ


아 일단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