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좆고딩 막 입학했을대 이야기얌 나이드신 어르신도 잇겟지만 편의상 반말쓸게참고로 난 교회는 집이

기독교이지만 나는 무교야. 물논 교회도 안가 나만 ㅋ 하도 안가니까 가라고도 안해이젠 ㅋ

시작---------------------------------------------------------------------------

내가 고등학교 막 입학했을때 중딩때 친구들도 다뿔뿔히 다른 고등학교로 흩어져서친구가 없었어.


그래서나는 이대로는 안되겟다 '나으 고딩생활을 아싸로 지낼수없지'라는 일념으로 친구들을 교우관계를 형성햇어.



일단 타켓은 집방향이 같은놈들로 사귀었어. 그렇게 좀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나랑 같이하교하고 등교하는

놈 한명이생겼지.


이놈은 나름 유쾌하고 공부는좀 못하지만 드럼 좀잘치고 키도 185에개그 잘받아주고 교우관계도 나름 괜찮은 놈이었는데. 단점이 하나잇었지. 얼굴이씹망ㅋ 인놈이었어.


나도 물론 잘생긴건 아닌데 그래도 이놈에 비해서는 평타는치는 얼굴이었어 분명말했음 저놈의 비해서라고ㅠㅠ


그러다 이놈이 여름방학 약 한달전쯤에 날 자기네 집으로 초대하더라고 이놈집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았어 그리고 아파트였지.



그날따라 유독 더운날씨에 나는 "씨1발 씨1발 빨리 니네집가서에어컨 쐬자 잇힝" 이러면서 그놈을따라
갓어 근데 엘레베이터 타고 그놈이 5층을누르는데 순간 오싹하더라고 아직도 기억난다 104동 504호 시1발...



여튼 그놈이 도어락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서 '띠띠띠디띠' ~ '띠로링'~ 문이 열렷습니다'~ 하면서 예쁜목

소리가 나오면서 문이 열렷어.


그 순간 나는 그놈문에 붙어있는메이플 스토리에 빨강삼각방패마냥 붙어있는스티커를 봣어 ***교회 그걸본순간나의 동공은 확장되면서 숨소리는 거칠어지고 몸은 경직이 되었지만 그넘이 빨리들어오라는 소리에 들어갔어.


나는 너무 더웠기에 어서 에어컨을 켜라 하고 징징댄후 티비를 보려고 부엌으로 가서 리모콘을 집고 티비를 틀려는데티비위에 '사랑으로 감싸면 어쩌구저쩌구 -무슨성경말씀몇장몇절-' 이런게 써있는거야 그걸보고 한번더 손이 떨렷지만 떨리는손을 잡고 태연하게 티비를 봣어.



보다가 그놈이 나에게 넌지시 내귓가에대고 씨부렷어 "너 교회 다니냐?"그얘길들은 순간 엘베타면서 돋은 오싹함과 함께 소름이 돋아버렸어.



'아 시1발 내가 헬게이트에 입성했구나.... 어서 탈출해야되....'



이생각 밖에 안나더라고 그래서 나는 일단 안다니니까 "안다니기는한데 집에서 가는 교회있다" 이런식으로 말을했더니 이놈이 "그럼그냥 우리교회 와라", "오면 문상도 준다", "원하면 악기도 알려준다"


이런식으로 날꼬득였어. 이놈도 알고보니 드럼도 교회에서 배웟던거야.그치만 나는 흥선대원군에 쇄국정책처럼 꼭 꼭 걸어잠구고 방어를 했어.



그렇게 좀있으니 이놈 어머니가 들어오셔서 인사하고 가려고 했더니 저녘을 먹고가라는거야 괜찮다고 괜찮다고 해도 지아들 고등학교친구처음 댈고왓다고 꼭먹고가라 하시길래 어쩔수없이 최후의 만찬먹는
사형수심정으로 밥을 먹었어.



그렇게 밥 차려질동안 나는 이 개독놈이랑 방에들어가 이야기를 나눳어. 이놈의 권유는 계속됫어 그러다가이놈이 나에게 " 우리교회에 여자많다" 이소리에 살짝 흔들렷다가문득 어떠한 생각이 생각이 뇌리에 스쳣어 그생각이 뭐냐면


'이놈이 키는 여자들이 부왘할만하지만 얼굴이 씹망ㅋ 인데 여자가 연상,연하,동갑 여자가 여러번 여러종족으로 바뀌는걸 보고 시1발 이건 세계 8대불가사의다' 하고 생각하고 잇었는데.



이말에 마치나는 소년탐정 김전일마냥 순간아이큐 200이되서 생각했더니 결론은 하나였어.



'아~ 이색기가 그유명한 교회오빠구나 개객끼' 라는 도출 이었어.



여튼 생각에 생각을거듭해 살짝의 흔들림은 잇었지만 나는자유로운 영혼 교회 따위에 속박될수없다는 생각이 더커서힘들게 거절했지...



그러다 밥이다되서 밥을 먹으러 갓는데 수저를 들자마자 나는 놀랄수밖에 없었어. 그놈가 그놈 어머니는 마치 마리오와 마리지처럼 쿵짝이 잘맞는 지옥의 태그였어.



양쪽 방향에서 교회권유를 받은나는 더받다간 멘붕당해 무심코 "그래 같이가자" 이말이 나올것같아서
"저 주말에 알바하고 또 집안에서 다니는 교회가 있어서 다른데 가면혼나요 ^^（착한 어린이 웃음）" 스킬을 써고 밥을 코로처먹고그 헬게이트에서 겨우 빠져나왓어



그리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아 개객끼 전도목적으로 날불럿구나' 이생각에 기분이 엿같아졋어.



그렇게 일주일정도 지나고 사건은 또한번 터졋어.그날은 날씨가 매우 더운 날이었어 습도도 높고 여느때 처럼 점심먹고 교실에서 반아이들과 떠들면서 놀고있는데 저 구석에서



웃긴놈（반에 분위기 뛰우는놈 드립이 매우 적절하며 매우 우낀아이）이랑
개독놈（여기서부터 그냥 개독이라씀）이랑 말배틀을 하고있는거야.


가서 들어보니 대충 말배틀 뜬 계기가 개독놈이 웃긴놈한테 종교권유하다가 웃긴놈이 '교회엿까. 예수엿까' 드립쳣더니 개독님 발끈해서 말배틀을 뜨고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안되겟다 중재 해야겟다 생각해서 중재 담당역활맡고 들어갓는데 갑자기 얘길 듣다보니
몇주전 개독놈 집에 놀러갓을때 생각이나서 갑자기 빡치는거야.



그래서 나는 웃긴놈 편을 들어줫어 웃긴놈,나 vs 개독놈 말배틀의장2 가 시작됫어 새로운 구도가 형성된채로 삼파전이 시작됫어 나와 웃긴놈은 선제공격을 시작했어


웃긴놈:"예수가 있으면 증명해봐라", "성경은 희대의 판타지 소설아니냐"

, "헌금은 나한테 바치거라"

나:"솔직히 예수는 없는거같다", "믿으려면 날믿어라"

이런식으로 공격했어.



개독의 반박




개독:"예수님이 있음은 성경책에 다나와있다", "성경은 역사적으로 사실이다"

,"개객끼들아 그딴식으로 말하지말아라"



이런식으로 나왓어 그러다가 소리가 점점 커지니까 주위얘들도 몰려들어서 얘기듣다가 갑자기 얘들이 웃긴놈 편을 들어주기 시작하면서 중세시대마냥 마녀사냥을 시작했어.



예수쟁이새끼 부터 목사 월급바치는 조공자 새끼, 교회 노예새끼 등등 별별 새끼란 새낀 다나오니까 갑자기 개독놈이 멘붕 당했는데 눈가의 조용필슨상님의 아침이슬처럼 개독에 눈가엔 이슬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지.



그러다 그 이슬이 뺨을타고 내려오는데 얼굴이 못생겨서 병1신 같았어. 진심으로.갑자기 개독이 우니까 정적이 흘럿는데 그정적을 개독이 깻엉.ㅋ



개독: "흐엌흐엉ㅋ흐엌 니네 핰 가 흐엌흐엌 예 수 후옼 님 흐엌 을 흐 알 엌엌어?"




난 속으론 겁나 웃겻지만 일단 애가 우니까 꾹참았어 글고 그놈이 얼굴씻으러 화장실을 가니까 주위에 마녀사냥 하던얘들이 마치 모세가 홍해를 처가르듯이 좌악~ 하고 갈리는데 그때 난 생각했지 '아 이게바로 개독의 기적이구나' 하고.



이렇게 사건이 끝나고 수업다 마치고 집가서 누워있는데 문자가오더라 '너한텐 실망했어 어쩌구저쩌구' 그문자를 얼탱이 없어서 '뭐가?' 이런식으로 보냇는데 개독이 나한테'너도 기독교면서 어쩌구 배신감 어쩌구' 여튼 이런식으로 보내길래 빡쳐서 씹었어.



그뒤로 빡쳐서 쌩까고 연락안하다 작년에 이놈 근황 궁금해서 봣는데 숭실대ccm 들어갓드라 ㅋ참고로 평생 교육원 같은곳임 숭실대ccm은 근데 이놈이 마치 수능 존나 잘봐서 숭실대 들어간것처럼 '숭실대11학번 ooo' 이러고 댕기드라 마치 정신승리 시전하는 새끼처럼 ccm참고로 그 교회음악과 이런곳임.



후 쓰다가 한번 날라가서 멘붕됫음 욕만하지 말아줭 레알실화니까
참고로 오해하진 말하줘 나는 기독교인 욕하는게 아니라 개독교인 욕하는거니까 ^^
잼쓰면 이 개독놈 전교창피썰 하나 더풀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