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빠른 연재

흠....그래!!





바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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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알았어..ㅠ...근대 갑자기 무슨일로 찾아온거야?연락도 없이..ㅎ"

그"연락은 편지밖에 안되자나 그럼 늦을꺼 같아서..,,"

나"머가?"

그"나..미국가..다음주 중에..."

나"!!!!!!!!!!!!!!"

나"...왜 갑자기..?"

그"..갑자기는 아니야...그냥 하고싶은 공부가 생겨서..학교도 그만 둘꺼야..."

나"!!.....언제 오는데?"

그"글쎄..아직 잘모르겠어...공부 마치는데로 돌아 올려고...."

나"....."

그"...더 하고 싶은말은 없어?"

나"...응 없어."



난 정말 보내기 싫었어...하지만..내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지...

잘 다녀오라는 말도...가지 말라는 말도....

시간은 어느덧 5시...




모"xx상병님 면회시간 끝났습니다. 당직사관님께서 찾으십니다."




난 당직사관한테 신고 하러 갔어...그리곤 여차저차해서 버스터미널까지만 태워다주면 안되냐고 물어봤어..

당직사관은 궁시렁 대다..빨리갔다오라고 허락해줬지...

그래서 책분을 태우고 그아이도 태우고.... 버스터미널로 향했어...

버스표를 끊고 버스를 기다렸지...난 그때 까지도 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어...아무생각도 안나더라..

진짜 일병휴가때랑은 다른 몽롱함이 찾아왔지...기분나쁜 몽롱함이...




그"나가께 가봐 그아저씨한테 혼나겠다..."

나"너가는거 보고 갈께..."

그"........그래 그럼..."



그렇게 서로 아무 말없이 버스만을 기다렸어...얼마나 흘렀을까...그아이가 타고갈 버스가 도착한거야...그래서 난...



그래서 난...



그"버스왔다..나 갈께.."

나"나 사실 할말있어.."



그래서 난....



나"아까 하고 싶은 말 없다고 한거 거짓말이야.."



그래서 난.....



나"나 너좋아해.."



그래서 난......



나"나 너좋아 한다고...너가 좋다고!!"



그래서 난... 말해버렸다..좋아 한다고...고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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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너무 기르다..ㅠ 좀 오글거리지?ㅎㅎ사실 저때 상황은 별거없었는데..글로 써서 보니까 이상하게 오글거리네
오늘은 여기 까지.....^^는뻥!
;;; 글쓰다 좀 민망해서....이해해주삼..ㅎ 그럼 계속해서 gogo















그때 난 무슨 대답을 들을려고 말했던..건가?...그건 모르겠어...그냥 어쩌면 다시 볼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순간적으로 말을 한거야..지금이 아니면 안될꺼같아서...대답을 들을려고 말했다기 보다는 그냥 내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말했던거 같아..



그"......"

나"내가...내가 너한테 어울릴만한 그런 사람이 됐을때 말하려고 했어..아직까지도 너한테 어울릴만한 사람은 못됐지만...그래도 그냥 지금 말할래..너 좋아해.."

그"......오래 걸렸네 그말..그래도 마지막으로 보러온 보람은 있군.ㅎ...근데.... 너무 늦었다...나 갈께.."



그아이는 그렇게 버스에 올라타고..버스는 그아이를 싣고 떠나가 버렸지...

한순간에 밀려오는 민망함...그것은 어느 순간 개운함으로 바껴서 속마음은 편해 졌어...몇년치 응어리들이 단번에 풀리는 느낌으로...





끝이구나...ㅎ이렇게 끝나는 거였어..역시ㅎ 그럼 그렇지 내가 무슨.ㅎㅎㅎㅎㅎㅎㅎㅎ..........




뚜욱뚜욱.....

이렇게 추운날인데도..눈만은 뜨거웠어..그리곤 물이 흐르더라..다들 눈에서 땀이 난다고 그러자나?..그런거 같음..나도 눈에서 땀이 나온거임..ㅎ


그렇게 서서 난 미친놈 처럼 울었어...




그후로 난 울보가 되버렸지......엄마보고싶엉 흐엉ㅇ흥엉엉ㅇ흥엉유ㅠㅠㅠ가 아니라..;;;


그후로 난 한동안 정신 나간놈 처럼 멍하게 생활했어...물론 운전병이었던 난...운전도 할 수 없게됬지..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그렇게 군대에서 조차 잉여잉여 하게 살았어..ㅎㅎㅎㅎㅎ그나마 초반에 기초를 잘 잡았었기 때문에 갈굼보다는 위로를 많이 받았었지..

어떻게 보면 이것 때문이라도 내가 빨리 극복 했었던거 같아..그러니 너희들도 남한테 욕좀 그만하고 위해주면서 살아라 이것들아...ㅉㅉ웃대 보면 허구헌날 욕에 싸움에..어쨌든..ㅎㅎ

그렇게 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생활을 하게 되지....그리고 공부를 하나 시작하게되....평소 공부라면 라면이라는 글자만 보이던 내가 공부를 하게 된단 말이다 이것들아..ㅎㅎ

어떤 공부냐면....바로바로..영어!!..그때 공부 시작했을 당시에는 재대하면 미국으로 슝~갈생각이었지만..그건 너무 스토커에 개찌질이로 보이는거 같아서..（그래 사실 돈이 없어서 그렇다ㅅㅂ!）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면 좀 어울릴만한 남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던거 같아..ㅎ





그렇게 슝슝슝~시간이 지나 ..11월 재대하는 날 아침..



나"대장님아 저 재대하러왔쪄염 뿌우ㅡ"

대장"올ㅋ니마 벌써 재대임? 님 ㅊㅋㅊㅋ"

나"으잌 별말씀을 나 빨리 보내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ㅠ0ㅠ//"

대장"들어올땐 맘대로였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ㅎㅎㅎㅎ"

나"안돼!!ㅌㅌㅌㅌㅌㅌ"



다행히도 난 탈출 성공..ㅎ안전하게 재대를 하게되지..물론 뒹구멍도 안전해 임마들아!!





군대는 전역를했지만.. 그아이에대한 그리움이라는 곳에서는 난 아직도 이등병 이었어...



나오면 볼수 있을줄 아랐는데...만날줄 아랐는데...보고싶다..

그아이가 없는 사회생활은...확실히 신기는 했지만...즐겁지는 않았어...




그렇게 난 어영부영 생활을 하다 학교에 복학을 하게 되지..

친했던 친구들은 다 군대가버리고..아는 사람도 없고....으앜ㅋ진짜 미치겠더라..ㅎㅎㅎㅎ진짜 몇일동안은 밥 혼자먹음...ㅠㅠ

그러다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나처럼 복한한 애들은 포섭을 하게되지..ㅎㅎ역시 갓제대한 놈들이라 그런지..만나면 순 군대얘기..ㅅㅂ

무슨 얘기를 들어보면 다들 김정일 목은 하나씩 따온거여 ㅅㅂ..ㅎㅎ

그리고선 머 그냥 저냥 대학생 스러운 생활을 즐기게 되지....미팅이라던가..엠티라던가..과제라던가..밤샘과제라던가...조별과제라던가 발표과제라던가....ㅅㅂ과제 아오 빡쳐..ㅎㅎ

그렇게 시간은 흘러 겨울 방학이 찾아온거야....그리곤 난 휴학을 하게 되지..（급전개 미안..비화들이 좀있긴 하지만 글도 길어지고..일단은 그아이와 나랑의 관계 에서만 글을 쓰는거니까..이점 이해해ㅠ）


휴학을 한 이유는 ....그냥...일도 좀 해서 돈도 벌어 보고..다른것도 공부도 해보고..싶어서..ㅎ...혹시 모를 만약을 위해서...


일은 그냥...여러가지 일을했어...이것저것 피씨방 편의점 패밀리레스토랑 등등..힘들었어..진짜..ㅠ

쉬는 어느날 집에서 펄질러 누워있는데..전화가 오는거야..분명 나 쉬는 날 전화 오는거면ㅎㅎㅎ......

편의점 땡빵이겠구나..생각을 했지..（친..친구라고는 생각을 못하는거자나 우리....왜들그래?아마추어같이.ㅎ）

그런데 번호가 편의점 번호가 아닌거야..이상하게 막 긴 번호였음..ㅎ목소리낚시인가?ㅎㅎ내가 이런거 경험이 없거든..그래서 궁금해서 받기로 했지..ㅎ



나"아따 여보쇼잉?"（강태공을 발라주는 홍어가 되주겠다!!） ※주 : 제 글에는 약간의 지역드립이있음.

??"Hello?"

나"여보세요?"（상대방은 예상치 못한 반격에 순간 개당황 아..이래서 목소리 낚시질을 당하는구나..생각했음..）

??"Hel~lo~?"

나"?!?!?!?!?!?!?"

그"멍청아 나다.ㅎㅎ"

나"어버버버..ㅓㅂ.ㅓ버버..잉뿌잉..버버어업어어"

그"원래 미쿡에서는 전화할때 Hello 해야 하는거야 안그럼 큰일남 FBI에서 잡아감ㅎ.너도 어서해봐 Hello~ㅎ"






그렇게 그아이한테서 전화가 왔다....그리고 그리움 속에서의 난 어느덧 일병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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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ㅎ힘드네..ㅠ 하악하악 솔직히 구거 수준이 유치언..유치원?...아! 유치장!! 수준이라 힘듬..ㅎ
양해 해주시고 봐주삼..ㅎㅎ다음 편은 언제 올라올까??......

그리고.... 그래 욕심좀 내보자...댓글좀 달아줘...부타기야 횽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