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안녕 형들 나 기억하는 형이있을까모르겟네
요즘 내가 좀바빠서 ㅋ 그떄이어서 가볼께


내가 걔한테 등돌리고 앉아있었거등, 근대 걔가 "야 1번아"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뒤돌아봣는대 걔가 의자좀빼달래 ㅋㅋ
걔가 가방하고 책하고 다 들고있어서 의자를 못뺏나봐 그래서 내가
친절하게 의자를 뺴줫지 그니까 걔가 고마워 ㅋ 하면서앉는거임
난 그냥 걔의 말 몇마디를 들은거뿐인대 난 진짜 기뻣음 ㅋㅋㅋ
속으론 말 소리지르고난리였는대 그래도 표정관리를 하고있엇지 ㅋㅋ
그리고 정적 ㅋㅋㅋㅋ
반얘들이 진짜조용한거야 몇명만 아는얘들끼리 얘기하고있었고
내가 잠이좀 많은편인대 그때 과목이 뭔진몰랐어도 쌤이 좀 늦게들어왔거등
그래서 엎드리고 조용히있엇는대 뭔가가 내 팔꿈치를 툭하고 치는거야
난 고개를 좀 들어서 봣는대 걔가 엎드리면서 내 팔꿈치를 친거같아
걔가 아 미안 ㅋ 하면서 사과하더라 그래서 나는 그냥 괜찮다고하고 다시엎드렸어
그리고 시간이지나도 쌤이안오는거야 그래서 일어났는대 걔가 나처럼 책상에 엎드려서
팔을 앞에 포개고 턱을괴고 있는거야 진짜이쁘더라 ㅋㅋㅋ
내가 이글쓰면서 이쁘다는 말을 몇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이뻣어 ㅋㅋㅋ
그리고 시간은 지났고 쌤이들어오고 수업을 했고 어느덧학교가 끝나는시간이왔지
그러케 그날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어 ㅋㅋ

자리 바꾸고 둘쨋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