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이고 항상 내 틀안에 있던 사람들이
너무 힘들게 한다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면 여행이라던가 수다라던가
취미생활이라던가 하고싶은것을 해서 해소를 할텐데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숨어버리고싶고 다 내려놓고싶고 아무도없는곳에 혼자있고싶다
안그래도 정신과약을 먹고있는데
요새는 하루도 안빼놓고 매일 우는것 같다 너무 힘들다
항상 기대려고만 하는 사람들
점점 상식이하의 말과 행동으로 선을 넘는 사람들

나한테 제일 소중한 사람들이
남보다 못한사람들이 되버렸다
일주일동안 카톡을 세번이나 탈퇴했는데
이제 전화 문자도 무섭다
나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
왜 니네들은 스스로 자립하는 방법을 몰라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할까
기댈곳도 없다 항상 어린아이 마냥 기대려고만 하는 사람들이라 나는 힘들때 혼자 삭혀야한다는게 너무 지친다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달래주지는 못할망정
내가힘들다는 그 와중에도 자기 신세타령..
최소한 쉴자리는 못만들어주더라도 더이상 짐은 안됐으면 했는데 힘들다 나도 기대고 토닥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