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셔 버렸읍니다 박살도 그런 개박살이 없을정도로 갈기갈기조각조각 뿌셔버렸읍니다.

너무 화가났읍니다. 순간적으로 분노를 참지못해 소리를 지르며 악을쓰고 팔다리를 마구 휘둘렀읍니다.

그래도 분은 풀리지 않았읍니다. 급기야 주변에있는 작은 물건들을 다 집어던지고 내다꽂았읍니다.

분노는 정수리까지 차오른 그 짧디짧은 시간만큼 매우 급격하게 사라져갔읍니다.

거칠어진숨과 띵한 머리 왠지모를 팔다리의 욱신거림만을 남기고 그렇게 분노는 떠나갔읍니다.

그렇게 분노가 떠난다음에야 앞이 제대로 보였읍니다. 희뿌옇고 존재하지만 또한 존재치않는 막이 걷힌느낌이였읍니다.

난장판 이였읍니다.

분노가 떠난 그 자리엔 개운함 통쾌함은 커녕 지독하게도 시린 허무감만이 찾아왔읍니다.

3연딸보다 더 허무하고 공허한 느낌이였읍니다.

아... 그제서야 알았던겁니다. 그옛날 성인들이 말하시길 모든적은 너의마음에있고 또한 모든 구원은 너의안에 있을지니 너자신의 행복과 슬픔을 밖에서 찾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라고 하셨읍니다.

읽고 듣고 보았읍니다. 하지만 진정 알지는 못했던겁니다.

웃대여러분 모든 평화와 안식 행복은 모두 자기자신의 마음속에 있는것입니다.

밖에서 안식을 찾으려하지 마시고 자신의 내면을 아름답게꾸미는 웃대인들이 되었으면 좃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