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 참 무서운 일이 있었어 형들 （웃자 올리면 사람들도 못보고 대기자료로 영원히 묻힐까봐 여기 쓸게요） 나도 그냥 목격자라서 자세히는 모르겟지만 그냥 보고 들은대로 써볼게요 저는 중학교2학년 우리반에 김민지（가명）이 어제 틱톡 단체 채팅방 같은데서 다른반에 있는 이민석（가명）이랑 시비가 붙었음 그래서 우리반에 여자애가 걔한테 욕을 막 퍼부었는데 민석이가 빡쳐서 내일 10시에 야구빠따들고 교실로 찾아온다고 했음. 그리고 오늘 1교시 한자라서 준비하고 있는데 한 무리에 친구들이 오더니 민석이라는 친구가 알루미늄빠따를 들고 복도에서 어슬렁거렸음 재미있을꺼같아서 복도로 나가니깐 애들이 우루루 몰려서 막 떠들더니 민석이가 교실 문을 빠따로 꽝 때리고 반으로 입성.. 뭔가 싶어서 （쫄아서 뒤에 있었음ㅋ）계속 지켜 보니깐 빠따로 책상이고 칠판이고 갈기다가 민지한테 가서 욕을 했는지 어쩃는지 막 뭐라 하고 감.. （순간 호성성님이 생각나서 지렸음） 그렇게 있다가 점심시간이 됬음 밥먹고 농구하러 나가는데 민석이 무리가 또 우리반앞에서 어슬렁거리더니 3층으로 올라감 （민지는 보건실에 있었음） 나중에 쌤이 와서 민석이 무리 친구들을 잡아서 무슨일인지 들어보려했으나 민석이는 잡히지 않았고 친구들은 다 모르는척 함 그러다가 5교시에 영어하는데 갑자기 체육쌤이 와서 관련된 친구들을 데리고감........... 나중에 종례시간에 들었는데 민지라는 애가 학교폭력으로 신고할랬는데 쌤들이 지들 이미지 떨어질까봐 씨123발 아 갑자기 욕나오네 지들 이미지 떨어질까봐 신고 막고 어떻게 타이른듯 그렇게해서 민석이무리는 학생부로 넘어갔고 사건은 끝남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