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나의 첫경험 이야기가 다시왔어..기다린친구들이
많을꺼라 생각해 그럼 시작하지

집에가는 버스를 탔지 노래방을 나와서 ㅋㅋ
가는 내내 사자머리 여자애（통칭 사자）와 난 계속 끈적한
대화를 나눴지 역시 블랙홀 답게 발랑 까져서 막힘없는 얘기를 나눴어
"오빠 좋다니깐 무슨 할말없어요??"
이때까지 난 너무 둔하게 뭘원하는지 몰랐어
"그래?? 내가좀 ...미안 그럼 어쩌지 이제??ㅋㅋ"
아 존나 민망하게 너무 들이대는거야 ㅋㅋ
"사겨야죠"
"그러던가..ㅋ"
갑자기 귀엽게 정색하면서 ㅋㅋ
"오빠가 말해줘야죠 여자가 하길기다려요??"
요망한년 ㅋㅋㅋㅋ
"그래 그럼 사귀자 고고"
하고 사귀게됬어 난 은근히 소심해서 말야 ㅋㅋ 그리고
다알갰지만 어릴땐 아무생각없이 서로의 미래얘길하곤해
난 사자와 결혼하면 이란 주제로 버스에서 2차 토론을 했지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개웃겨 ㅋㅋㅋ
"한 스물 넷에 결혼식하고 ㅋㅋ 신혼여행은 태국이 좋겟다"
"애는 2명만 낳아요 딸만 ㅋㅋ"
아 뭔 근거로 그런얘길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린 그때만큼은 부부였어
완전 슈발 ㅋㅋ
"근대 오빠 아다잔아요??"
"헐 ㅅㅂ..가시나야 그런말은 당사자앞에서 하는게 아냐.."
내친구들중에서 유일하게 절개를 지킨 남자였지 ㅋㅋ ㅅㅂ
그래서 그쪽으로 막 얘기를 하다가 이년이 나한테
그러더라고 ㅋㅋ 아 지금 생각해보면 소름끼칠만큼 무서워
"난 오빠 30일안에 따먹을꺼야ㅋㅋ"
ㅅㅂ ㅋㅋ 땡큐 ㅋㅋ 완전 쌩유 ㅋㅋㅋ 사랑해 이 ㅁㅊ사자야 ㅋㅋ
속은 만세를 했지만 겉으로는
"ㅡㅡ닥쳐 버스사람쳐다본다 톤 낮춰 그리고 뭔 개소리냐"
그리고 막 실랑이하다가 이제 버스에서 내렸지
걘 나보다 더가야하는데 나내리는데서 내리더라고 ㅋㅋ
날 바래다 준다나 ㅋㅋ 그래서 우리집까지가는데 ㅋㅋ
집가는길에 옆으로 세서 어두침침한 골목으로 갔지 ㅋㅋ
그리곤 뭐했게 ??ㅋㅋ 앜ㅋㅋㅋㅋ 궁금하면 추천 10넘겨줘
이제 야해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