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21살 군입대 기다리는 반백수야 얼마전 까지있었던 내사랑이야기를 써보려고해 ㅋㅋㅋ
맞춤범 띄어쓰기 좀 못해도 이해해줘라

그럼시작

우선나를 소개할게 웃대인들 또 ㅈㄹㅈㄹ 사진인증해라 할것같으니깐 겸손하게 소개할게 ;;

나좀괜찮아ㅋㅋㅋㅋㅋ 근데 여자복이 존나없어

오랜만에 여자하나 사귀어도 100일을 못넘기고 ㅋㅋㅋㅋ 근데 이런나에게도 정말 운명적 사랑이 왔었지

때는 12월 존나 추울떄였어 밤에 피파월투하다가 4연패를 하니까 할맛이 안나데 열받은 마음에 호날두

금카 띄우기 프로젝트를 펼쳤지 보호쿠폰 쓰고 어케어케하다가 세큐에 8카까지 간거야 여기서 스톱할까

하다가 이놈의 타짜근성이 나와서 금카시도하다 결국날리고 모니터앞에서 오분간 머리를 쥐어뜯었지

에잇 ㅅㅂ이제피파안해 하고 담배를 들고 밖으로 갔어 집에서 담배피우면 사살 해버린다는

어마마마 떄문에 존나 추운데 패딩 껴입고 신발 질질끄시면서 집앞 정자나무로 갔지 여기가 우리아파트

우리동 앞동 흡연자는 모임터야 ㅋㅋㅋㅋㅋㅋ 하두 꽁초 버려대니깐

경비아저씨가 치우다 치우다 지치셧는지 아기 분유통을 재떨이 겸 꼴초버리는 통으로 만들어주셧더라고

감사한아저씨 그렇게 담배하나 피고있는데 우리동 들어오는 입구에 존내 괜찮은 실루엣의 여성분이 킬힐

신으시고 또각 또각 오시더라고 난 우훗하고 곁눈질했제 근데 이 여성분이 정자로 와서 담배를 피데

가까이서 보니깐 가인닮은거야 ㅎㅎㅎㅎ 슈발 내이상형 존내 곁눈질로 계속처다보다가 난 담배를 다피웠지만

그여성분을 좀 더 보고싶은 마음에 하나를 더폈지 그여성분도 나에게 눈길 한두번주더니 분유통에 담배를

버리고 다시 또각또각 걸어가데 난 안보는척하다가 어디로 들어가는지 봤어 우리옆라인살데? 오잉? 내가

이아파트를 8년간 거주하면서 저여성분을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다는게 신기한거야 그렇게 난 혼자 먼가

반해서 우훗우훗 마음속으로 담에만나면 말이라도 걸어볼까 혼자 ㅄ같은 생각을하면서 집으로 돌아와서

다신 안한다는 피파를 두판더하고 잣음 이연승함 ㅎㅎㅎㅎ 그렇게 날이 밝고 폐인같은 짓을하다가 어제

그시간대에 또 정자나무에 갔어 근데 내심기대했지만 그여성분은 안나타나데 ㅋ ㅅㅂ 그렇게 일주일간을

존나 일관성 있게 같은시각에 나갔는데 한번도 못봤지 난 에잇시발 나의 짧은사랑은 여기서 끝나고

이제 그여성분은 내기억속에서 걍 흐려졌지 그렇게 한 두달정도가 흘렀지 친구들하고 댁로에서 술한잔 빠는데

아시발 그날따라 술이안들어가고 존나 피곤하네 애들한테 야시발 나오늘 먼저들간다 하니깐 조삼모사

원숭이새끼들 마냥 지랄거리는거야 내가담에 한잔산다 하니깐 조심히 잘들어가 친구야 이러데 ㅋㅋㅋㅋㅋ

ㅄ들 그렇게 난 나와서 정류장서 버스를 기다렷징 날도 추운데 버스기사 왜이렇게 안오냐 ㅅㅂㄹ아 욕을하면서 ㅋㅋ

저멀리 우리집가는 버스가 오는거야 아 슈발 버스아저씨 욕해서 미안했어요 하고 난 버스카드를 찍고

자리를 찾아 해매는 하이에나처럼 자리를 스캔했지 맨뒷자리 앞에 자리가 비었는데 오른쪽 창가쪽에

오슈발 그여성분이 타고있는거야 난시발 셔플스텝으로 뒷자리를 향해갔어 혹시 내앞에놈이 그녀 옆자리에

앉지않기를 속으로시발 존나기도했어 근데 내앞에놈이 뒷자리로 쏙올라가 버리데 ㅎㅎ 아싸 하고 난그녀

옆자리에 탑승~ 난 머리를 만지는척하면서 그녀를 스캔했지 오늘도 여김없는 킬힐에 검정원피스위에 하얀

퍼자켓을 입었데 하악 그리고 은은히나느 그녀의 향 정말 아시발 가슴이 존나뛰는거야 그렇게 존내 20분

걸리는 우리집을 2분만에 오는기분으로 버스에서 내렸지 난 그녀보다 먼저 걸어서 정자에 앉아 담배를

피웠엉 그녀도 올까? 하는 마음에 존내 덜덜 떨리는거야 추워서 떨은건지 뭔진 모르겟지만 다시한번 저입구에서

또각또각 그녀의 구두소리가 들리는거야 내심장은 그것보다 세배는 뛰기시작했지

좀 너무 길게썻나? 여기서 끊을게 다음편은 나와그녀의 첫 대화가 이루어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