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나노나노l 작성자의 실화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AAA（극소심）형 키도 170CM 도 안된다

처음에는 "보건계열" 이라 여성비율이 엄청나다고 해서 내심 기대를 했다

고등학교는 공고여서 반에 여학생이 하나였다 삼년동안 쓰레기같았다

OT 때 얼굴도장 찍을 겸 행사한데서 가게 되었다 수원역 부근..

당연 그날은 성격탓에 혼자 술만 오지게 마시고 나왔다

왜냐면 다들 미남미녀여서 그 집단에 끼기엔 적절한 그릇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내자신은

그생각이 혹시 나만의 생각은 아닐까 하고 개강 후에도 잦은 접촉을 시도했었다

즐겁게 지내보려고. 하지만 대실패. 대학은 직접적인 이지메는 없다

하지만 집단에 소속되어있다보면 알게된다 나를 피한다는것을 . 그 사람들이 나를 피하지 않고

징그럽게 다가올때가 있다 바로 시험기간이다. 시험기간 1주 전만 되면 처음보는 얼굴도

낯짝두껍게 노트 같은걸 당연하다는듯이 얻으러 온다. 학기 초반에는 그것도 기쁠 따름이어서

빌려줬지만 역시 그때뿐이다. 그냥 도구로 이용되었다는걸 안 것은 시험이 끝난 직후 정도에 실감한다

그 후엔 절대로 아무도 상종 안한다 가식덩어리인 개자식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여름방학이끝나고 개강하고 9월 10월 11월 12월 특별한 일 없이 아무와도 상종

않으며 종강을 하고 지금 나는 이 글을 쓰고있다. 어머니 뱃속으로 다시 돌아가고싶은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