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ㅋ 심심하면 제목도 제대로 짓고 또쓰러 올께
전부읽어준사람은 감사 ㅋ 띄엄띄엄 본사람도 감사
추천 리플 필요없댓지만 달아주고 해준사람 감사 ㅋ

자 나의 숨은 뻘짓을 말하기전에 그21살 여자애랑은 난 사귀진
않았어 그니까 맨날만난건아냐 간혹 친구보단 좀 자주 만난편
이엇지 이건 알아둬야해 ㅋㅋ 뒷수습이 편하거든 ㅋㅋ
사건당일날은 이제 불안이 극대화 되있었어 왜냐면 부인과의
알수없는 한랭전선 때문이엇지 아마 내가 하고다닌 짓거리가 나도
모르는사이에 서로의 생활을 방해한거겟지 그거 잘눈치 못챈다??
그래서 그날은 나도 솔직히 말했어 ㅋㅋ헉시1발 ㅋㅋ답답한게 싫어서
"내오늘 좀 놀다온다 근대 여자만나러 간다" 라고말했는데 여기까지만
말하면 존나 !!오해의 소지가많으니까 ㅋㅋ"중학때부터알던 여자같지도
않은 여자애다 겁나친한친구야 "라고 곁들였지 ㅋㅋㅋ 시밬ㅋ회피쩐닼
그때였어 부인이 눈빛이 변하더니 "어디서 ?? 몇시에?? 뭐하게??언제
집에올껀데 폭풍질문을 하더군 헉헉 시발 무섭다 여튼 그래서나도
표정않변하고 다말해줬어 ㅋㅋ 솔직할땐 해야지 ㅋㅋ 구라라는건
부부를 무너뜨리는 최고의 요소니까 자주할만큼 난 대담하진않아 ㅋ
그니까 가따 오라더라고 ㅋㅋ 그래서 그날 간만에 맘편하게 옷도
최고 퀄리티로 맞추고 놀러나갔어 ㅋㅋ 그리고 그애를 만났지 ㅋ
역시 존나 이뻐 ㅋㅋ 사실 가끔 내가 이런이쁜애랑 놀고있다는게
현실성이 없다고 느낄때도 많앗음 ㅋㅋ일단걔 친구들도잇길래
같이 xxx가서 쇼핑도 하고 놀앗음 요즘 거기 롯데월드 짓는다고
이슈임 ㅋㅋ 알랑가??ㅋㅋ 그리고 밥도먹고 근대 부인이카톡으로
위치를 묻는거임 그래서 계속 알려줬어 뭐..일찍들어갈 생각이긴
했으니까 그리고 저녁에 걔랑 둘이서 또 바에갔지 호프랑 병행하는
바지만 의외로 분위기는 엄청 괜찬은곳이지 그리고 맨날 내가
사니까 그날은 술을 사주겟다기에 몇잔하러 들어간거였어 배도
별로 않고팟거든 그때도 부인과 카톡은 계속했어 그리고 걔하고
이런저런얘기를했지 분위기가 엄청 좋았어 잘참앗다가 또 폭발할만큼
그리고 이상하게 얘기가 계속 야하게 흘러가더라고 "남자친구
많이 사겨봤냐? "에서"어디까지?"등등 ㅋㅋ 시1발 너무재밋었어
"니는 이뻐서 인기많겟다" 막 그런 덕담도 서슴없이 던져줬지 ㅋㅋ
솔직히 이쁘거든 그렇게 한창 분위기좋앗는게 부인한테 전화가
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충격
"지금 xxx역 x출구다 니어딘데 ??" 읭??ㅋㅋㅋㅋ엌 ?? 헉 ??
졷됫다 그생각 뿐이엇어 정말 내가 위치 말해줬던데로 날 찾아온거였어
줠라무섭다 난 그때만큼은 포커페이스를 유지 못했어 당황했지
"어 앞으로 쭉오면 xxx바있다 거기다" 그리고 전화 끊었지 도망도
못쳐 지금 도망치면 영원히 도망칠테니까 ㅋㅋ 전화끊고 걔한테
"지금 내마누라 온다 내가 내 존나 친한 여자애 만난다했거든 친구
친구 그니까 오면 친구인척좀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승만도 못해 난 ㅋㅋ 아 존나 비굴한 부탁이었어 ㅋㅋ 그만큼
공포였어 부인의 돌발행동은 그리고 부인이오는 3분동안 진땀나는
연극을썻지 다행히 걔는 모대학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애야
그리고 부인이 왔어 ㅋㅋㅋㅋㅋ아 존나 무셥다 소름돋어 못쓰겟어 ㅋ
근대 이것이 지친구한명하고 같이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친구 제일 이쁜앨 댈꼬온거야 ㅋㅋ 아 줫나 ㅋㅋ 그리고 4인
테이블에 나랑 부인앉고 부인친구랑 걔랑 같이 앉았어 ㅋㅋㅋ 아 슈발
미안해 ㅋㅋ그땐정말 미안했어 ㅋㅋㅋ 여튼 인사할때 서로 다웃었지만
우린이미 춘추전국시대였지 물어뜯길꺼같은 살기 ㅋㅋㅋ 좋게
시작하다가 부인이 "내가 나이많으니까 말놓을께 ^^" 진심
내마누라지만 귀신같았어 악귀악귀 ㅋㅋ "네^^ 괜찬아요 xx이랑
중학교때부터 친군데 하도연락없다 간만에 만난거예요 ^^"

"그래도 술은 좀 그렇지 않나??^^ 얘 술도 많이 못먹어"
"간만이니까 ^^ 한 두병만 하려했어요"
"응 그래 그래도 언니얼굴 봤으니 오늘은 일찍 집에보내줘^^"

여튼 이런저런 대화...진심 여자들 무서워...나 걔도무서워 ㅋㅋ
아무렇지도 않게 내친구인척하더라고 내마누라 뭔가 알면서
참고 돌려 말하고 웃으면서 살벌했어 ㅋㅋㅋ
그리고 택시 태워서 ㅋㅋ 걔는 집에 보냈어 ㅋㅋㅋ 완전 즐거웠던
은밀한 데이트는 ㅋㅋ 그렇게 삽시간에 정리되더라고 ㅋㅋ부인하고
같이 집에 가려고 대리를 불렀지 가는내내 한마디도 않하더라고
카톡이왔는데 지금 이걸 확인하면 부인은 내 명줄을 확인할꺼같아서
참았어 ㅋㅋ 집가는 내내 가시방석이었지 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평소처럼 씻고 옷갈아입었어 그리고 싸늘한 방에서 부인이 정적을
깨고 나란테 주옥같은 한마디를 했지 "할말있음 해봐라"
ㅋㅋㅋㅋㅋㅋ이대사는 죽어서도 못잊을것이다
"미안"
"뭐가??"
............................
아무말도 못했어 정말 미안하더라고 여자만난건 아무것도아냐
만날수도있어 나도 내마누라 동창만나러가서 쳐들어가본적있어
그래 이성친구 한둘있눈건 문제가 않되 무엇보다 우린 젊으니까
하지만 난 느낌으로 알았어 얜 모든걸 알고있었어 내가 말하지않아도
평소 행동 말투 그냥 흘려 뱉는말 이런것만으로 이미 내가 헛짓하고
다닌걸 안거지 그리고 오늘 다알면서 걔랑 했던 뻔한 자작극에
웃으면서 넘어간거지 그런거같았어 아니 확실히 그랬어
숨이 탁막히고 시야가 좁아지더라고

그리고 부인은 울고 난 죽도록 사죄하고 미안 난 너뿐야...사랑해..
이딴 해피스토리가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구라치는데 죽고싶나?? 쫒겨날래?? 니하고싶은데로 해라
나도이제 집에서 xxx보는것도 지친다 끄지라"
헉 ㅋㅋㅋㅋㅋㅋㅋ 공포 ㅋㅋ 빌고 빌었지 잘못했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앞으로 아들 4년동안 아침에 밥먹이고 씻기고
유치원,학교 보내기로 하고 그때는 일단 무마시켰지 ㅋㅋ

존나 노예 계약이야 ㅋㅋ 그이후로 어떻게 된줄알아?? ㅋㅋ
지금 현재까지 난 걔랑 연락해 ㅋㅋㅋ 그리고 더웃긴건 ㅋㅋ
내 마누라도 걔랑 연락해 ㅋㅋㅋㅋ 잘은 아니지만 ㅋㅋ 우린 존나
친해졌음 ㅋㅋㅋㅋ 나랑 부인은 존나 살벌하지만 ㅋㅋ
나의 반쪽님은 그래도 자비로우셔서 그때 말만 그렇게 했지
아침에 나 일하고 피곤해서 못일어나면 밥까지 차려주시는 천사임ㅋ
여튼 존나 해피엔딩임 ㅋㅋ 우리새식구는 잘산다 ㅋㅋ

이때까지 싹다 읽어준사람 ㄱㅅ
이때까지 전부 추천해준사람도 ㄱㅅ
이때까지 전부 댓글달아줘서 ㄱㅅ
ㅋㅋㅋ 조회수늘려준 모두 감사 ㅋㅋ 담에 심심하면
제대로된 제목으로 다른 스토리도 올려드림 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