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은 그냥 학교에서 보통인 학생인데
어제 4교시가 끝나고 급식을 먹을려고 애들이랑 가는데 내 초등학교때부터 친한 베프가
어떤 선배들한테 삥뜯기는것 같아서
뭐라고 말릴려고 했는데 선배가 그렇듯이
다들 무섭잖아 그래서 빌빌 기는 목소리로
'저..형들.. 그만해주시면 안돼요?'
이렇게 극존칭을 써가면서 부탁을했어
그때까지는 몰랐는데 내가 미친짓을 한거였어
말을 끝내는 순간 면상을 후려 맞았거든
와..진짜 그렇게 맞으니까 아프지도 않더라고
그런데 딱 맞고 다시 그 선배라는 놈들보니까
나보고 눈을 깔래 그래서 오기가 생겨서 존나 빡친표정으로 존나 야렸어
또 때리러라고 그래서 더 오기가 생겨서 존나 야렸지 근데 갑자기 형들이 화장실로 따라오래
그래서 ㄷㄷ 어쩌다가 따라갔는데 존나 갈구는거야 화장실 한칸에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그때 좋은생각이 들었지 선배라고 해도 담배빨고 그래서 존나 삐쩍 꼬른새끼들2명하고 갑빠쩌는 놈 한명이있었어 그래서 미친짓을 했지
그 삐쩍꼬른놈들한테는 맞아줬지 안아프거든ㅋ 난 어렸을때부터 합기도 하고 검도 해왔거든
다행이지 형들도 미리 배워나 정말 유용해
어쨋든 갑빠쩌는새끼가 들어와서 내 갑빠를 때리는데 처음엔 한번 맞아주고 두번째로때릴때 손바닥으로 탁 치고 주먹을 왼손으로 잡은다음에 팔을 돌린다음에 오른팔로 꺽긴 그놈 오른팔 팔꿈치를 관절이 엇갈리게 존나 후려쳤지 그랬더니 존나 질질짜더라 팔도 못피고 그래서 그놈은 내버려 두고 마른새끼들 밟으러 나갔지 그새끼들은 내 친구도 때린새끼라 진짜 대가리 잡아서 새면대에 존나 갔다가 박앗지 그러다가 사람들 몰려들고 선생님들 오고 막 그래서 그 세명은 나한테 존나 맞고 （나도 맞았지） 아 근데 더 웃긴건 ㅡㅡ 내가 그냥 그 새끼들 때린줄알고 처음에는 막 부모님 호출하고 ㅡ 그래서 내가 사정을 이야기 하고 하니까 다행히 혐의가 풀리더라 그래서 그 세명은 다른학교로 강전갔어
형들 이거 정말 실화야 형들도 자기를 지킬수 있는 무술 몇가지는 배워둬
끝을 어떻게 내는지 몰라서 ㅋㅋ
바이바이 이 긴줄읽어줘서 고마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