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한 마을에 극심한 가뭄이 들었다.

수개월째 비는 오지않고 지글지글 작열하는 태양아래

농사는 고사하고 사람들이 먹을 물마저 귀해지는 그런 가뭄이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마을회의끝에 기우제를 올리기로 하였고

그다음날 모든 마을 사람들이 제사음식을 가지고 산으로 올랐다

그날도 햇볕은 뜨거웠고 하늘에는 구름한점 없었다

그런데 그 사람들중에 한 소년이 우산을 들고 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것을 본 어른들은 소년에게 물었다

"비는 커녕 구름 한 조각조차 없는 이 날씨에 웬 우산이니?"

소년은 그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지금 우리들은 비가오게하려고 기도하러 가는거 아닌가요?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니
분명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면 비를 내려주실거에요. 그러니 우산을 가져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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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둔 고3이 있었다

그가 좋은 성적을 받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와 그의
모친은 산에가서 기도를 올리고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이 아들이 집에 오자마자 공부는 안하고 lol 만하고 있는게 아닌가

개빡친 어머니는 아들의뺨을 후려갈긴뒤 화를냈다

"이 새끼야 좋은 성적 나오게 해달라고 산에가서 기도까지
하고온 놈이 집에 오자마자 게임이냐"

그러자 아들은 이렇게 답했다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기도했으니 인자하신 하나님이 분명
좋은 점수를 주실거야 그렇다면 굳이 공부를 할 필요가 없어"


그리고 그는 재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