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d" 대학교를 다니고있는학생입니다 현재는휴학중입니다 군입대때문에

작년 6월 11일 오전 10시 경 의 기억을 여기에 써보고자 합니다


수업이 11시 수업이지만 저는 항상 일찍오게됩니다
그래서 수업전에 "꿀맛같은 담배나 한대 피우고 들어가자"
속으로 외치면서 분수 옆의 벤치로 갔습니다

6월이면 한창 여름이라 더웠었죠.. 분수가 빵빵하게 솟구치고있었습니다

분수 뒤에는 나무가 울창하게번식된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나무숲 안의 벤치에 앉아서
멍하니 담배를 피우고있었어요

그런데 왠 여성분이 처음에는 제가 앉은 벤치 바로 뒤에 등 돌리고 앉으시더군요.
그리고 한 1~2분 지났을까. 일어나시더니 제 자리 옆으로 오시더라고요.
거기까진 뭐 특별히 상관없죠.. 그분이 담배 피우시더군요 그래서 같이 피우려고 오는건가보다했죠

그순간 그여성분이 제 오른쪽 다리를 무릎에서부터 허벅지위까지 쓸어올리시면서하는말이

"다리가 튼실하세요. 시간있으세요?" 라고 말하시더군요

제 생애애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안이 벙벙 했을따름이었습니다



듣보라 아무도 안읽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