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이 소소하게 괜찮아서 네번째스토리갑니다.렛츠고


그렇게 그녀와 나는 서로의마음을 공유하는 공유기를 장착함 그녀와보내는시간은 날이갈수록 행복했음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먹을것을 사먹고 사진도 찍으며
골목에서나누는 애정이담긴 키스까지..
느린듯빠른듯 시간은 흘러가고 그녀와나의마음은
더욱더진해짐 뽀뽀할때 그애는 홍조띈얼굴로
수줍은 미소를 날렸고 키스할땐 어린아이같이
눈을 감았음.너무 예뻤음
그러다 사건이하나터짐
초겨울때였음.
그애와만나기로한 집근처공원으로 가고있었음
공원화장실앞에서담배하나피고있을무렵 저멀리서
나의그녀로추정되는여자와 한남자가실랑이를벌이는것임!! 나는 그광경을목격하자마자 바로달려감
역시는역시역시였음 내여자친구가맞음!!
근데남자는 처음보눈 개뼉다구십센치임
난바로 "야너뭐야이십센치야"라고말하고싶었지만
예의상 "지금뭐해요내여자친구한테?"이랬음
근데갑자기 그아름다운샛키가 내얼굴에 펀치를날림
종나 당황해서 얼굴을감싸고있는데 그샛키 왈,
"너 얘랑지금안헤어지면오늘여기서뒤진다"

???이게뭔상황임ㅅㅂ?난존나선빵맞은것도화나고여자친구랑헤어지라는말들어서화나고여자친구앞에서망신당하는걸참을수없었음
평소겁이많았던나는 겁따위개나줘버려
의문의남자와맞짱을뜨기시작함
그때너무흥분해서 자세하게말을 못하겠지만
흥분을가라앉히고보니 난바닥에주저앉아있음..
그새끼는 코피만나고 멀쩡하게서있음
느무느무쪽팔렸던난 젖먹던힘까지써서 그새끼를
발로찼음 2라운드시작할삘에 여자친구가이러는거임
"하지마 내친오빠야.."
나는 바로 일어나서 그친오빠를부축해주고 허리를굽힘 "죄송합니다."라고함
처음엔 친오빠가 날존나패려고하다가 얘기를하다보니어느정도화가풀린모양임 이때가기회였음 나의궁금증을 풀기회 "형,근데 아까왜 여자친구랑 헤어지라고 그렇게반대를 하셨던거에요?"라고물어봄
그랬더니 친오빠 왈,"내동생 골목에서 따먹으려던새끼가 넌줄알고 여자친구데리고 여기서나기다렸다고함"
난존나당황했음...그리고이어지는 3자대면
여자친구와 나의증언으로 내여자친구를 따먹으려는 새끼는 애초에없었고 골목에서 여자친구목도리둘러주다가 키스한걸 그친오빠친구가 목격하고 친오삐한테일렀던거라고함
모든오해가풀리고 친오빠는 나에게사과를함 정말미안하다고 뭣도모르고때려서미안하다고 괜찮냐고그럼
나는 괜찮다고 오히려제가주제넘게덤벼서죄송하다고함 그렇게 오해가풀리고 친오빠랑 나는친해짐 친오빠가 우리보고 깨지지말고 오래가라고함 ㅎㅎ
그렇게친오빠를 보내고 여자친구와 웃으면서 데이트를함 여자친구가 내얼굴에묻은피도닦아줌
마지막에 집에바래다주면서 키스할땐 아까맞은입술이조낸아팠지만 여친의혀가아픔도잊는달콤함을 선사해줌..나는 느무느무행복했음 ㅎ!


반응좋느면 썰 파이브를 마지막으로 연재하겠습니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