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안녕

맨날 눈팅만하는 듣보 좃고딩이야

올해 고2가되는 좃고딩이지 ㅇㅇ

근데 웃대보니까 내 또래도많고 나보다 어린동생들도있고 물론 나보다 더 나이많은 형들도 많은거같아

근데 보니까 내주변도그렇고 아는사람들도그렇고 포경수술 안한사람이 의외로 많더라고? 나도 얼마전까진 안했는데말이지

그래서 걱정하는 사람들 꽤될꺼야.. 해야되는거아닌가 나중에 좃되는거아닌가하고

그래서 이렇게나마 끄적여볼게

우선 결론부터말하자면 난 포경수술추천해

17년동안 껍질을 싸고살아왔고 까고산지는 한달도 안돼지만

아 진짜 하는게 존1나편하구나 싶은게 한두번이아냐

우선 수술과정을 설명해볼게 병원마다 차이는있어

우선 수술대에 누워. 그 드라마나 영화에서나보던 동그란 전구들이 막 빛을쏴대는 그런수술대있지?

거기에 눕히더라고 그때까진 기분좋았어 왠지 이런곳에 누으니까 두근대기도하고

그다음에 막 준비하는데 진짜 언제마취를할지몰라서 존나떨리더라

친구들이 말하는게 마취, 마취풀렸을때, 소독이 3대고비라고했거든

그러더니 마취를 한다고하더라

그리고 껍질을까고나서 마취를하는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넘어갈게있어. 나는 가장 좋은시기는 고1~2정도라고 생각해

그전에는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못해서（진짜 중3과 고1의 멘탈차이는 엄청남） 작은 수술이지만 수술이라는 압박에 긴장이엄청될수도 있고

무엇보다 고등학생쯤되면 발기시에 알아서 껍질이 어느정도까지거든

그래서 나중에 불편이없어. 나도겪은거고 의사들이 고등학생 이후를 많이추천해

근데 성인되면 공부,취직준비 이런거때문에 바쁘잖아? 그러니까 그냥 고등학교방학때해

아무튼 마취를하는데 마취할땐 별로 안아프더라고

음... A4용지를 바늘로 뚫을때 뻑 하는 느낌나면서 뚫고들어가잖아? 그런느낌?

내 죤슨에 사방팔방으로 다찔러대는데 그냥 그기분이 불쾌했을뿐이지 아프진않았어

물론 귀두에는 안쏴.. ㅋㅋ

그다음 좀있으면 얼얼해져. 치과가본형들은 알텐데 치과에서 잇몸에 마취하면 계속 혀로 건드려도 막 뭔가이상한기분이잖아?

그런기분이돼

그럼 의사가 마취된걸확인하고 수술을 시작하는데

이땐 할게없어 그냥 천장바라보면서 계속 누워만있는거야

그러다가 이제 수술다끝나고 붕대로 감아놓는데 존1나 불쌍해 ㅠㅠ

내 죤슨이 정말 너무불쌍할정도로 피에젖고 축 쳐저있어..

아무튼 그렇게 진통제를 타고 집으로오는데

이게 수술은 끝이야 별거없어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수술하기전에

꼭 전날 잠을자지말고 졸린상태에서 저녁먹고가라

이말이야.

왠지알아? 일단 밥을먹는건 집에오자마자, 혹은 병원에서 바로 진통제를 먹게하기위함이고

잠을 자지말라는건 진통제먹고 바로 집가서 자라는거야

진짜 마취풀릴때 뒤지는줄알았어. 장난아니고

엮어놓은 실밥이 투둑투둑 뜯어지는기분? 와진짜.. 소리지르고 난리였어

그러니까 꼭 밥먹고 졸린상태에서 바로자. 잠이해결해줄거야

남은건 그후 관리랑 포경에대한 내생각인데 이건 반응봐서 좋으면 2탄올리고 아님말고ㅋㅋ

긴글읽어줘서 고마워



요약 - 작성자 포경수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