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대 망하기 전부터 눈팅했던 사람입니다.

엄마가 자꾸 다단계에 돈 넣으라는데 제가 이제 갓 성인이 되었고 엄마가 설명하는거 들어보는데 너무나도 저에게 이득이 되는 이야기라 의심이 들었어요.

그런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오랜시간 웃대를 봐왔고 웃대의 글과 댓글이 항상 도움되어 가입해서 질문글을 올립니다.ㅠ
여러분의 의견들이 절실합니다.


엄마가 오늘 갑자기 저에게 돈을 불리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했어요.

들어보니 엄마가 주변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어떤 회사가 있고 그 회사는 회원을 모아 회원들이 투자한 돈으로 주식을 해서 이익을 내어 10%의 수수료를 갖고 나머지 돈은 회원에게 돌려준다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을 소개시켜서 그 사람이 가입하면 소개시켜준 사람에세 140만원을 바로 입금해 준다는 겁니다.

이미 회원이 1300명정도고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그 회사에서 파생된?산하의?회사들이 30개랍니다.

그래서 액면분할이 어쩌고저처고...（죄송학니다 이해가 안돼서 기업이 잘 안나요ㅠ） 해서 돈을 벌 수 있다.

10억 투자한 사람은 이제 50억이 되었고 앞으로 100억이 될꺼랍니다.

자기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돈을 번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소 650만원부터 투자가능하고 3년후에 액면분할이 어쩌고해서 이익이 입금이 될꺼고 돈을 빼지않는 이상 평생받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엄마도 650만원을 투자하였고 저도 투자하라고 종용합니다.

정말 수상하기는 하지만 진짠까?싶은점이
저희 엄마가 절대 무식하지 않으시고 상식면에서 이긴하지만 저보다 똑똑해요. 그리고 돈도 절약을 잘 하시고 허투로쓰지 않으시는 분인데 투자할정도면 정말로 믿고 투자하게된 이유가 있는것같구요
엄마가 650투자하고 나서 엄마에게 소개해준 사람이 140을 받았고 엄마도 누구에게 소개하지는 않았는데 정말 통장에 140이 들어 왔다는 겁니다（ 왜 받았는지 들었는데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투자한지 3년이 지나서 이익을 받는 사람의 통장입금내역도 실제로 보셨고...

엄마가 제 이름의 통장에 저의 미래를 위해 저축해온 돈이 있는데 그거 투자라고해서 일단 의심스러워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도망치듯 방으로 들어왔는데 저도 정말 긴가민가 합니다.ㅠㅠ

저는 정말 주식암것도 몰라서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이유도 같이 자세히 얘기해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