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

초딩 : 날이 무척더웠다 .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빵빠레를 샀다 .

뚜껑을 까고 쓰레기통에 뚜껑을 버렸다 .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내소중한 빵빠레가 쓰레기통에 쳐박혀 있다 .




사례 2.

중딩 : 점심시간에 밥과 같이 먹을라고 컵라면을 샀다 . 물을 붓고 3분간 기다렸다 .

전혀 익지 않았다 . 불안했다 . 알고보니 찬물을 부었나보다 .

아삭아삭 씹어먹다가 빡쳐서 친구 줬다 . 싸울뻔했다 .





사례 3.


고딩 : 여드름이 많이 나서 화장품을 샀다 . 화장품 가게 점원은 참 친절한사람이였다 .

사고 나가는길에 점원이 뭐라 뭐라 해댄다 , 안녕히 가시라는거겠지 .

소비자의 권리랄까 ? 일일이 대꾸하지 않고 쿨하게 집에갔다 .

근데 집에 오니 로션이 없다 . 불안해졌다.

돈만내고 집에 왔다 . 다시갔더니 점원이 화장품 가져가라고

했는데도 그냥 갔냐며 , 짜증을 낸다 . 싸가지가 없는 점원이였다 .





사례4 .

대학교 : 졸업직전 학기말 마지막 전공시험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열심히 밤샘공부 했다 .

과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 다 풀어냈다 . 신이났다 .

시험지를 내고, 계산기를 가방에 집어 넣었다 .

근데 뭐가 이상하다 . 계산기가 종이다 . 불안함이 스친다 .

시험지 낸곳엔 계산기가 올려져 있다 .


교수가 빡쳐서 F준단다 .

포풍메일과 굽신굽신 문자신공 덕분에 제점수는 받았다 .






사례 5.


어엿한 직장인 .

부장님이 외근할때, 거래쳐 과장에게 가져다 주라고 한삼인 한밖스를 줬다 .

난 또 내건망증이 도질까봐 , 한삼인에 포스트잇을 부쳤다

" XXX 과장한테 줄것 " 맘이 놓인다 .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왔다 . 열심히 외근을 마쳤다 .

회사에 돌아왔다 . 한삼인이 없다 . 과장에게 준기억도 없다 .

우리 부장님은 그쪽 과장이 잘받았다고 , 연락왔댄다 .

아직도 어떻게 한삼인이 전해졌는지 정확히는 모른다 .

근데, 그쪽 과장은 안내데스크에서 받았덴다 .







이정도면 심각한건가 ? 미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