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제가오늘 진지 개빡돋는 일이하나잇어요

그게뭐냐먼은
제가 경주에살거든요.. 근데 황성공원에 카파옷도삿겟다.풀셋으로
입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쪼금 어두워져서 집에가고 잇엇어요.
근데 누나랑 엄마가 어깨피고다니라고햇던게 갑자기기억이나서
어깨를활짝펴고 걷고잇는데..거기가 쫌어두운 골목이엇어요
근데 갑자기 면상은 하루에 말레2갑씩피게생긴 개빡형이와서
"야."
이러는데 자기친구부르는줄알고 모른체햇엇어요
근데
"야"
또그러는거예요
그래서제가 뒤돌아봣는데.
와.
진짜 면상 술찌렷는지 완젼 빨개가지고
나보다체격은 완젼작앗는데
면상이랑 삘이 선배같은거예요
그래서 일단 "네?"
햇지요
근데
약간사투리로
"니 몇학년인데?"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중3이거든요
"중학교 3학년 인데요"
그러쟈 갑자기
"어느중학교?"
제가화랑중댕겨요.
"화랑중이요.."
그러쟈갑자기 원래떄릴려고 나한테왓는지갑자기
"니 걷는폼이 왜그렇게 싸가지가 없는데?"
이러더라고요.;;
당황해가지고
아놔 진지하게 솔직히 아무잘못도없는데
띠꺼워서그랫는진몰라도;;이건아니다;;싶엇죠
"죄송합니다;;"
"씨발 개새가도랏나?야.씨발화랑중 씨발내좆이다씨발"
하면서 싸대기를존나썌게 퍼때리는거예요;;
짝!!!소리날정도로;;
그래서 일단 몸을숙엿죠.
또떄리는거예요 싸대기를..
아진짜 너무어이없어서;;
자기때릴거다때리고
"씨발10초안에 꺼져라"
그래서 일단 존나달렷죠
근데 진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곰곰히 생각을해보니까 진짜 개빡인거얘요;;
아나 ㅆㅂ내가왜맞아야되?ㅆㅂ내가뭘그렇게잘못을햇길래;;
그냥 어꺠피고 걸엇을뿐인데..
지가일부러키가작아서 나한테키좀크지말라고그래서 ㅈㄹ한거야?
뭐이런저런생각 다 들더라고요;;
근데
진짜 어떻해야 하죠?
동갑여자2명정도 애들이 제가맞고잇는데 지나가면서 존나
언짢은 표정으로 막보고 ;;
아진짜 쪽팔려죽겟어요;;
맞은것도 진짜 억울하고;;
어떻게해야하죠? 좀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