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삐삐-어느때나 다름없이 알람시계의 알람이 울렷다.

나는 언제나 다름없이 학교에 갔다.

그리고 언제나 다름없이 공부를 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학교가 끝났다!

집으로 가기위해 매일 가는 통학로를 가고있었는데..

저 멀리서 세일러문복장을 입은 근육맨 아찌가 있는게아닌가!!

'설마.. 아니겟지..'

나는 마음속으로 기도를 빌며 그 아찌 옆으로 지나갔는데..

"이봐 학생"

오마이갓!!!!!!!!!!!!세일러문아찌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네..?"

나는 최대한 회피상태로 이상태를 벗어날러고했다.

"혹시 세일러문이 될생각은없나?"

이걸 어찌하지..아니야 왜 생각을해!

"사양하겠습니다."

나는 바로 거절했다. 당연한일이지

그런데!

"지금 사양했나?"

이건..무슨뜻이지..

"네..저 이만 가볼꼐요"

나는 빠른걸음으로 통학로 옆골목으로 빠졋다.

"휴..다행이다.."

난 안도의 한숨을 쉬고 그 아찌가 있는 골목으로 살짝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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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아찌가 전속력으로 달려오는게 아닌가?

나의 본능이 말한다..'잡히면 죽는다'

나는 죽기 살기로 달리고 또 달렸다.

그리고 겨우 집에 도착할수있었다.

"이제 살았다~"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이 무서운 일을 말하기 위해 엄마를 불렀다.

"엄마!오늘 이상한일..

이럴수가 엄마가 세일러문복을 입고있는게아닌가!!

"무슨일이니?"

잠깜만..이게..환상일수도있어 잠시 쉬어야겠어..

"아니야..나 한숨잘께"

그리고 난 내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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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났을까

알람시계를 보자 10시 쯤이 되었다.

이쯤이면 아빠가 올텐데..

띵동!

아빠다!

나는 그떄 세일러문을 잠시 잊고있었다.

안되..

아빠가 왜 세일러문복장을 입고있는거지..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다니..

"왜그러니?"

환상일지도..?내일 병원에 가야겠다.

"아무일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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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삐삐삐삐-알람시계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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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지금몇시지? 9시? 지각이다!!

나는 재빨리 교복을 입고 학교로 달려갔다

아이런.. 쌤한테 혼나겟군

그리고 우리반 문을 여는순간..

우리반 애들이 전부 세일러문 복장을 입고있었다

선생님도 입고있었다..

나는 문을 다시 닫았다.

"방금 뭐였지.."

나는 문을 다시 열었다.

잘못본게 아니였다.

세일러문복장..

갑자기 우리반 애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나한테 달려오는게 아닌가!

"x발"

나는 이번에도 본능적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그리고 옥상에 도착할수있었다.

"이건 말도안되!!"

나는 옆에 있던 나무 막대기로 문을 막고 최대한 멀리 떨어졌다.

쾅쾅!

문이 10초도 견디지 못하고 부셔져버렷다..

나의 희망도 부셔져버렷다..

남자 학교라서 남자뿐인 우리학교..

세일러문옷을 입은 남자들이..

나에게 달려오고있다..

"안되!!!!!"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