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아버지의 고향인 청주에 가보고 싶기도하고 친척들고 거기 남아 계신분들도 있고해서

4월 22일 대한민국 도착!!!

대략 고속버스타고 청주에 도착...

그날 밤에 혼자 있다가 밤낮이 바뀌어서 그런지

잠도 안오고 해서 열두시도 넘어서 편의점을 찾아 해매는데...

한 골목에서 담소 나누고 계신 할머니 2분을 봤어요

지나가려 하는데 부르셨죠...
그중한분이

"학생, 쉬었다가지?"

"...편의점 가는데요?"

"에이 쉬었다가 2만원!!"

"예...? 아...우물쭈물..."

"만원에 해줄게...잘해줄게~~~들어가자!!!

하면서 나의 물건（?） 쪽을 살짝 터치...

그때야 알았고 진짜 문화적 충격 이었어요~

초등학교 마치고 벤쿠버에서 있다가 드뎌 들어온 한국에서의 아름답거나 신기하거나 나에게 만큼은 충격적이거나...그런 이야기들을 제가 사랑했던 웃대에 올릴건데~

ps1. 가격이 반으로 1초만에 반으로 깍여지는 신기한 할머니, 건강하세요
ps2. 조신합니다님 방명록에서 다시 봐서 너무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