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이랑 시내 가기로 했는데

비온데서 '아 존나 또 후덥지근 하겟다'생각 했어.

그래서 스타일도 살릴겸 존나 간지나게 쫙 달라 붙는 반팔 티셔츠 입고 갔더니

졸라 춥더라?

그래도 아침에 바람이 안불어서 좀 적당 하다 싶었는데

오후 되니깐 ㅅㅂ 졸라 추운거야 미친

아 근데 추운건 상관 없어;; 그날따라 바람이 젖꼭지만 공략하더라;;

그거 알지? 그 오줌싸면 희열 느껴지면서 젖꼭지 스는거?

근데 오줌 희열이라도 느끼지 이건뭐 그냥 딱 스더라고 흰티였는데 졸라 음영까지 생김;;

여자면 꼴리기라도 하지 남자가 젖꼭지 세워서 다니니까 이건뭐 빌리도 아니고

신경 안쓴다고 했는데도 지나가다 여자들이 웃는거 보면 아나;;

암튼 졸라 쪽팔렸음 가방을 앞으로 맬까도 생각 해봣는데 더 ㅄ될까바;;

다음 부턴 ㅅㅂ 반창고라도 붙여야지 오늘 내내 곱추 되서 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