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할게 미안해.

일단 존나 영화같은 이야기야. 근데 내이야기야

나에게는 1년전4개월전 에 정말 서로 좋아했던 b라는 여자가있었어.
또 10년이라는 세월의 4명의 가족같은친구들..정말 모든걸 아는, 친하다못해 가족같은친구들이지..
본론으로 다시 가
그 b 라는여자는 나랑 3년전에 한번 사귀었다가 한번 헤어지구
내가 입대를하구 난 다음에도 물론 그여자는 한명의 남자를 잠깐 사겼었지만 나를 계속 좋아했지.
그래..그건 물론 내착각일수도있어 근데 내가 병장 휴가를 나와서 우린 다시 사귀었지 그러다가 내가
업소에서 일하는것과 아무튼 사정이있어서 얼마 못가 다시 헤어지게되었지
그여자는 내친구들과도 친했어 그중 나랑 제일 친하다 싶은 친구 a와 한번씩 만나서
그냥 내이야기도 몇번하구 밥도 같이 사먹구 영화도 한번 봤어.
그당시 그a 친구는 니가 다시 그b여자와 잘되길바래서 만나는거라며..그랬지
내심 난 그a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낄정도였어.
그 b여자가 지금 내여자친구보단 외모로 보면 한참 급이 높아.
그래서 주위에서도 다시 b 랑 잘해봐라. 이런식의 이야기가 한번씩 나오곤했지.
다시 세월이 흘러 그여자를 나는 잊지못해 술김에 무릎까지 꿇어가며（장난식） 그친구 a에게 그여자 번호를 알게됬지
만취상태에서 한번의 전화통화를했어
내가 보고싶다고 지금 간다고 막 진짜 병맛같은 짓을했어
근데 결국 만나진 못하고 그냥 좀 뻘쭘한사이가됬어
그런데 a라는 친구가 그여자랑 최근 1주일이란 사이에 2번이나 잔거야
그걸 난 오늘에서야 알게됬어
a 의 왈은 "야 엄창 진짜 내 모든 재산과 모든걸 걸고 나 그b랑 잤다."
（그친구가 워낙에 거짓말을 잘해서 평소에 내가 그말을 잘 믿지않음）
"어제밤도 맥주500먹고 그 b여자가 뻗길래 모텔갔다며" 모텔 라이터를 보여주는거야
"그냥 비밀로 하기에는 너무 너에게 미안하다.사귀는건 아니지만 거의 사귀는 그런식이다.."
이런식으로 막 진짜 반 웃음 반장난 식으로 말하는거야
당연히 그친구는 내가 그여자를 확실히 잊지못해 살고있다는걸 다른친구들보다 제일 잘알면서 말이야..
물론 지금나는 250일이 넘은 여자친구가 있어 근데 그여자친구한테는 지금도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있단말이야..
근데 그 b라는 여잘 완전히 잊기보다는 그냥 생각안하고 지금 내여자친구에게 충실히하는 그런 타입이었어
근데 정말 나에게 이런일이 벌어졌어
일단 그a 친구는 b여자와 만나지않기로했다며 그랬어.미안하다며.이런일로 나를 잃기싫다며.
근데 난 정말 지금화가 머리끝까지 나. 내가 pc방을 운영하고있는데 오늘 그이야기를하고
"니 오늘 좀 쉬어라 내가 대신일해줄게"하면서 우리가게까지 출근을 같이했어 그a친구가.
가게는 c라는 친구가 일하고있거든 내가 일단 a친구에게 c친구든 d친구든 아무한테 말은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말했어.
근데 가게에오더니 스타몇판하고 게임몇판하더니 내가
아무말이없으니까 그냥 가버렸어.
난 일단 그친구와 당분간 연락을 안할생각이야 물론
여자때문에 10년지기 친구를 잃는다는건 있을수없지만 지금 내머릿속이 너무 혼잡해
그리고 난 지금b여자를 좋아한다.사랑한다 보다는 뭔가 미련이있어서 내가 더욱 머리가아픈거같아.
긴글 시간내 읽어주느라 정말고마워
형들이라면 이상황에 처한 나였으면 어떻게햇을까?
그리고 난 지금 어떻게해야 제일 올바른 판단을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