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정말 어이없는 일을 당하여 이런 멘트를 날려봅니다.
오늘 친구들이랑 놀려고 버스를 타고 가고있었는데 버스가 꽉차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자리는 없는 그런 수준이 었어요.
근데 저랑같이 어느 할머니께서 무거운 짐을 드시고 버스를 타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 할머니의 짐을 들어드렸죠.
할머니는 저한테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는거에요.
저는 마음 한구석으로 뿌듯하게 여겼죠.
버스에 앉았던 모든 사람들이 저를 보는거에요.
저도 내심 쑥스러웠죠.
버스는 자리가 없었고 할머니는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에서 서있을 상황이었어요.
전 하는수없이 짐이라도 내가 들어야지 하는 마음에 할머니한테 짐은 내가 들어드릴게요.하고 가는내내 할머니의 짐을 들어드려 주었죠.
그래도 할머니가 버스에서 앉지도 못하고 서있는채로 가는것이 좀 마음에 걸렸어요.
보아하니 젋은 아저씨와 아주머니들이 노약자석에서 꿈쩍도 안하는것 같은데.
전 그런분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냈는데 그분들은 자리에서 꿈쩍도 안하시더라니깐요.
그때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버스 맨 앞좌석에 앉은 아주머니에게 다가가는거에요.
그러고는 그 아주머니에게 할머니가 서있으니 그 자리를 양보하는게 어떠냐는거에요.
아주머니는 얼굴을 붉혔죠.
그와 동시에 몇몇분들이 얼굴을 붉혔죠.
결국 어느 청년이 할머니에게 자리를 비켜드렸죠.
앞좌석에 앉은 아주머니는 결국 고개도 못들고 그 자리를 꿑꿑히 지켜냈죠.
그리고 내가 내릴 정류장에 다올 무렵 그 아주머니도 내릴 준비를 하는거에요.
초등학생 소녀도 내리는거에요.
버스에서 내리자 아주머니가 소녀의 빰따귀를 후려치는거에요.
그리고 하는말이 "어디서 엄마한테 그런 모욕감을 줘!"
라는거에요.
대반전이었죠.
소녀가 울면서 하는말이 "저 오빠가 할머니한테 하는걸 보니깐 간지가 났단 말이야."
라고 하는거에요.
갑자기 아주머니가 저를 보기 시작했죠.
그리고는 저의 빰따구를 주먹으로 갈기시는거에요.
저는 정말 이유도 모르고 맞은거거든요.
그리고 아주머니가 "장애인같이 생긴게 어디서 장애질이야.."
라고 하기에 저도 모르게 그 아주머니의 심장부위에 칼을 쑤셔넣고 귓가에 한마디 남겨주었지.
"훼이크닷 병신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