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우리 교회 목사님이 해주신 얘기야

그 날은 자기가 정말 열정적으로 설교를 한 날이였대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고 교회인들과 악수를 하려고 문 밖에서 서 있는데

한 할머니가 와서는 목사님 오늘 설교가 너무 재밌다며 막 웃으셨대.

그 목사님은 월래 평소에도 설교를 재미있게 하시는 분이셨어

그래서 목사님이 뭐가 그렇게 재미있으셨냐구 물었더니

할머니께서 소젖꼭지얘기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막 그러셨대.

그래서 아 그러려니 하고 교회 일을 마치고 집에가면서 생각을 해보니

오늘 설교중에 소젖꼭지얘기는 한 적이 없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대.

근데 그 날 설교 주제가 소극적 , 적극적 삶이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