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반말할께여.

이해쫌 바람미다







욕도 쫌 함미다.

이해를 바랄께요.













나홀로 숨박꼭질이라고 후기만 봐도 질질 싸는 위험한 놀이가있데



일일히 설명하긴 귀찮아 미안 ㅠㅠ



네이버에서 치면 친절히 설명해주니깐 거기서 확인하길 바랄께 ㅠㅠ







그날은.



동생은 개강파티때메 친구집에서 잔다고했고



엄마 아빠는 할머니댁에 가셨어.





글고 이건 신이 주신기회다.



냅다 인형을 만들었어.



새벽 두시부터 소금물 만들고, 혹여나 해서



소주 막걸리 양주 와인 맥주 시발 다 사왔다



귀신한테 죽으면 쫌 그럴것 같애ㅇㅇ





암튼 곰돌이를 세숫대야에 놓고



의식을 시작했지.



뭐 니가 술레냐 내가 술레냐 다 한다음에 큰방에 숨어서 에펨했어ㅋㅋㅋㅋㅋㅋ



시간 죽이기엔 역시에펨임 내 사랑 나폴리 내 사랑 라베찌 （참고로 나 에펨 2008 함 서민이라서 ㅇㅇㄹㅋ）



아마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사이벳이 그때 헤트트릭했을때였지싶다





점심때 먹은 회가 뱃속 대장에서 핵전쟁일으킴 -_-



그리고 나는 이건 쾌변의 쾌락을 느낄수있겠다 싶어서



낼름 화장실로튀어갔엉 ㅋ



ㅋㅋ





그리고 변기에 앉고 대업을 치루려는 순간



옆에서 누가 날 노려보는 느낌이 강히 들더라고 ㅋㅋㅋ



옆에봤음 ㅋㅋ





ㅎㅇ 곰돌이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야리지마 미련한 곰탱이 새끼야ㅠㅠㅠ





순간 경직되서 괄약근에 힘을 줄수가 없었어.



나는 급한마음에 목이 터져라 타임타임타임타임타임타임타임



이건 무효야 씹귀신쌔끼야





들리는건 화장실 메아리뿐



분위기 장난아니더라 진짜 눈물쌀것 같았는데



시발 키우는 강아지 한마리가 계속 화장실쪽에 컹컹짓는거임



넌 내가 살아돌아가면 아부지 몸보신재료가 될것이다 굳게 다짐했어.



글케 한 5분정도지났고, 드디어 일을 해결했음.



빨리 변기에서 일어나 휴지를 들려고 하는 찰나,



갑자기 누가 달려오는 소리들리는거임 ㅡㅡ （구라아님 절떄）



그리곤 강아지가 깨깽 하면서 막 튀끼는 소리도 들리더라



와 존나 ㅡㅡ 그리고 문 바로 앞까지 오드만 시발



문 열려고 하는 소리들림.;;;;



그리고;;;

































































쾅쾅쾅쾅쾅콰왘ㅇ쾅쾅쾅쾅

쾅쾅콰와코오쾅쾅쾅쾅쾅쾅

쾅쾅쾅쾅콰와코앜왘쾅쾅쾅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ㅋ와



（저소리가먼지 모르는 독자분들을 위해: 문 존나 쎄게 두드리는 소리임 ）







시발 좆까 방방곡곡 콸콸콸



존나 무서워서 반사적으로 나도 문 존나 두드림



아마 예상컨데 내가 왜 문을 두드렸냐면



괴담중에 똑똑똑귀신이라고 그게 생각나서 그랬나봐



앜ㅋㅋㅋㅋ 왜웃기지 ㅈㅅㅈㅅ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문똑똑똑 소리들리면 똑똑똑 들린 숫자대로 자신도 노크해야함 안하면 뒤짐 ㅠㅠ 슬프당 ㅠㅠ）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서로 문 부서지게 존나 쾅쾅쾅 치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문안무서진게 미스테리네 ㅋㅋㅋㅋ





글케 있다가 귀신도 지쳤나봐 ㅋㅋㅋㅋㅋㅋ



멈추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리고 존나 큰소리로 주기도문 복창함



그러다가 귀신년이 존나 숨찬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더라고





'형 장난은 그만하고 열어줘 진짜 나 죽을거 같애 시발...."





헐 이목소리는 내동생인데 ㅡㅡ



그러면서 문을 확 열었음



동생은 얼굴 노랗게 떠선 날 밀치고 변기에 앉아일보는거임



그제서야 놀란 가슴 진정했어. ㅠㅠ



아 ㅋㅋㅋ 허무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는 마무리..



되는 줄 알았는데;































































분명 곰돌이는 세숫대야에 있었는데



왜 변기앞에 쓰러져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