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씨발....

어릴때 부터 어머니랑 아버지는 이혼하시고

뭐 그전부터 존나 싸우긴 했다....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동생이랑.

근데 어머니란 사람은 아버지랑 똑 닮은 날 원망하고 싫어 하셨지

동생은 원하지도 않게 강제로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비교적 어머니를 닮은 동생을 편애하고 부모님이 사고쳐서 낳은 자식인

난 뒷전으로 생각하셨지. 문젠 이 어머니라는 사람이 남성의존증이 존나 씹강한 년이라

집에 남자를 존나 들였지. 그중한명한테 후장 따였었고. 씨발 자고 일어나 모닝똥 싸기전에 방귀 뀌니까 정액 나오더라 ㅋㅋㅋㅋ

뭔짓을 한건지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아무튼 그러고 뭐 어머니는 이혼후 남자를 수시로 바꿔가며 집에 들이고 남자들은 알몸으로 안방에서 자고

그렇게 초중생활을 주위에서 이상한 소문을 들은 놈들로 부터 존나게 왕따당하면서 자랐지. 이때 그나마 연락하던 친아버지가 도망가버렸다. ㅋㅋㅋ

그렇게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제대로 못먹어서 고딩때부터 알바해서 존나 한풀이 계속했지.

그런데 씨발 고3때 취업을 나갔는데 이게 왠 횡재냐 외국인이 득실득실하네 처음에 산업체로 취업을 했는데

외국인이 많다는건 될 확률도 높겠다 싶었다. 지금생각하면 ㅈㄴ 병신이였지. ㅋㅋㅋ

근데 여기서 조선족들한테 담배 배운건 아직도 후회한다.

뭐 여차저차 해서 1년 쯤 버텼나 씨발 12시간씩 3조 2교대로 일하고

남들 졸업여행이다 수능이다 뭐다 했을때 쇳가루 냄새 맡으면서 일했지.

1년...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생활....어차피 나가는 돈 거의 없이 담배값이랑 한달에 두번 치킨 뜯을돈 빼곤 전부 어머니한테 맡겼었지.

그게 화근이였던거임ㅋㅋㅋㅋ 적금? 어느순간 해지되서 나 나가고 없음 월급? 모아놓은거 다 사라짐ㅋㅋㅋㅋㅋ

ㅋㅋㄱ존나 빡이 치니까 나도 집에 있기 존나게 싫었음 군대나 빨리가자 해서 해병대를 지원했다ㅋㅋㅋ

근데 여기서 존나 어이없는게 붙어버렸음

인생후회 포인트 2번임 이게 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일 그만두고 좀 놀자 싶었는데 집에서 노는거 못본다고 알바라도 나가라고 닥달을 하길레 남은 기간 내 용돈벌이 할 편돌이 존나 했음

난 내가 번돈 다 가족한테 다 재물로 바치고 했음. 동생 용돈 월 20 동생 옷이나 신발 운동관련 용품비용 어느정도 부담 어마시가 일을 안하니

내가 생활비 어느정도 지원 이러다 보니 가족들이라는게 싫어졌었음.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나니 입대 3일전...

일 그만두고 놀러갈 생각이였는데 외할아버지 제사 챙기라고 끌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가 제사도 못가본 내가 ㅋㅋㅋㅋ 입대 당일까지 외 할배 제사 챙김ㅋㅋㅋㅋㅋ이정도면 효자 인증아니냐

뭐 그렇게 입대를 했다. 근데 왠걸 이 요망한 어미년이 재혼한다고 통보하네 ㅋㅋㅋ 이 미친년은 내가 솔직히 말해서 훈련소때 편지 한통 안보내고

면회온적도 없는 년이 이런건 통보 오질나게 잘함ㅋㅋㅋ

그러던 중 친 아빠가 두둥하고 나타나서 [사실 찾은건 입대 얼마전쯤이였음] 재혼할거면 애들 다시 내가 데려 간다!

캬 멋있지 않냐 우리 버렸지만 다시 수거 해가는 이 정성 인정해줘야함ㅋㅋㅋ

근데 의외로 어머시 노발대발

왜냐 나랑 내동생이 있어야 지 미래가 편하거든 이부분 내 상상이 아니라

지 주둥아리에서 나온말임.

그렇게 둘이 존나 투닥투닥 한모양 씨발 나도 알고싶은데 군대에 있어서,,

어마시가 뭔 협박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버지가 결국 포기하셨음.

뭐 그렇게 좆같은 군생활 마치고 전역했음 [군대 이야기는 뭐 서로 비슷하니까 솔직히 일꺽즘엔 힘들고 한것보다 집보다 편했음]

집에 오자마자 바로 취업청탁ㅋㅋㅋㅋㅋㅋ 진짜 한달도 못쉬고 바로 하청들어가 6개월 뺑이 침ㅋㅋㅋ

12시간 주6일을 일했음 내가 아마 이때부터 웹툰작가 꿈을 꾼거같다. 존나 배워보고 싶었거든

어머니란 년은 월급받았다고 소개비 명목으로 뜯어거 지 해외여행간다고 뜯어가 동생도 마찬가지

이런 씨발 내가 atm도 아니고

6개월만에 내가 존나 빡쳐서 군필자인 놈이 가출을 했었음 아는형집 전전하다 그림좀 우연히 배우게 되었고

그러다 집 근처에 갈일 생겨서 갔다가 걸려서 잡혀 들어갔음ㅋㅋㅋㅋ 타이밍ㅋㅋㅋ인생씨발 타이밍 좆같음

하지만 이 어마시년은 다시 날 취업청탁해서 이번엔 타지로 보내버림

친척들 회사로 거기서 6개월을 쉬지않고 일하며 atm으로 다시 맹활약중이였음

도무지...적응이 안되더라 좀 빡세기도 하고 하고싶은일도 못하니

가족들을 설득해봤음

나 웹툰 하고싶다. 공부라도 해보고 싶다. 대학도 안갔으니 그정도는 해도 되지 않냐 근데 돌아오는 말은

"그런건 부업으로 해도 된다 일이나 열심히 하면서 공부해라"

-씨발 하루 12시간씩 쉬는날 없이 일하는데 뭔 개소리야

"헛소리 하지말고 전문학교나 가라 전문대를 가던 기술을 배워가 그쪽일을 하라고"

-아니 미친 씨발 자기들 자식들은 대학 등록금 다 내 줬으니 말은 쉽지 씨발 내가 이집 atm인데 뭘 어쩌라는겨....

"그런거 나중에 나이 30 후반에 접어들고 나이좀 먹었을때 해도 안늦는다"

-대체 그런 개 헛소리는 어디서 나오는거지 나이 먹음 더 반대 할게 뻔한 인간들인데

"그럴시간 있으면 자격증이나 따라"

-솔직히 자격증 4개있는데 뭐 공부하면 저거로 바꿔서 해라 뭐 하면 저게 더 좋다 이지랄하면서 일망친게 한두번이면 말을 안해요 내가




뭐 이렇게 으르신들과 대화를 해봐도 답이 없으니까...

그냥 뭐 쿨하게 짐싸들고 연락을 끊어버렸음

이과정에서 우리 엄마가 타블렛 꼴도 보기 싫다고 박살내버림ㅋㅋㅋㅋ




그래서 아는 형님 있는 타지로 내려와서 그림배우면서 일하던중

잠시 일할려고 했던 회사에서 출근 3일만에 사고로 다리가 아작나버림...

운빨 좆망테크

일도 못하고 그림만 배우던중

씨발 여자친구가 임신해버렸네

그나마 내가 모아놓은돈 다 써버리고 난 지금 3개월차인데

3개월 째 카드값이랑 밀려버렸다.

당장 300정도가 필요한데 문제는...

가족들이랑 연을 끊어버렸고

ㄹㅇ 사망 직전 타이나닉이다.




아마 내일 까지 답글 안달리면 여자친구 본집으로 보내버리고

자살할생각도 있다..

웹툰작가 못된게 한이 좀 되겠구나...




긴글 읽어 줘서 고맙고 긴긁 않읽는 새기들을 위해 센스있게 3줄 요약도 올린다.

-어느순간 인생 개 패망함

-운빨존나 없고 돈도 없고 사망각

-자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