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지금 내가 쓰려는 글은

정말 아무 주제도 없고


그냥 여지껏 살아왓던 이야기. 행동들

무의미했던 일들 전부를 적어볼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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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21살 이제 곧 군대가 눈앞에 잇지.


20살쯤에는 이곳저곳 도전을 하면서 뮤직 비디오도 하나 찍었구


어느정도 이제 풀려가는구나 싶었는데 요즘따라 용기가 사라지고있어.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그게 아니라 내가 하는만큼 돌아온다는걸 말이야.


처음 지방쪽에 살고있었어.

나는 중학교부터 술담배를 피기 시작했어.


그 당시에 오토바이건 뭐건 정말 멋잇었어


나보다 학교 선배들이 애들 때리고


으스대면서 남들앞에 설때 나는 그게 우월해보이고 정말 멋져 보였고

그당시 만화책에도 싸우는 만화를 보면서


멋있다 느꼈고

나를 매일 괴롭히는 친구를


항상 책상에 엎드려서 진짜 멋있게 영화속 주인공처럼


돌려차기하고 주먹도 갈기고 주위에 여자애들이 막 꼬이는 이런거 말이야


정말 그리고 나 얼굴에 여드름도 엄청 많앗거든


그래서 항상 하는 생각이 그냥 한번에 쭈욱 나와서 없어졌으면 좋겟다

아니면

판타지 소설속 주인공처럼 마법을 써서 얼굴 흉을 다 지우고싶다.


무협소설속 주인공처럼 아예 환골 탈태를해서 다 멋잇어지고싶다.


그리고 소설속 주인공 같은 능력을 갖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앗다?



우리 중학교 시절에는 일찐은 없어도 싸움 잘하는 애들 몇명이서 모여서 애들 한테

시비거는건 잇었어


우리학교에 유도부가 있는데 게네가 항상 그랬지.



그렇게 보내다가


아버지 일때문에 이사를 왓어


그곳에서는 약해보이지 말아야지 하다가

결국 너무 쎈척했다가 털린 꼴이 된거야 ㅋㅋㅋ


중학교 2학년 말쯤에 전학와서 3학년쯤까지


친구가 없엇구


수도권 내로 이사오게 되니까 일찐이라는걸 처음 봤어


그애들 한명이랑 시비가 붙었고 나는 쎈척을 하다보니 그게


정말 나라고 생각했다가

5명한테 둘러 쌓여서 맞았어



그리고 그다음에 그 애들이랑 친해지게되고


술담배 처음하게 된거야 그때부터



ㅋㅋㅋㅋ,,,


나 그래도 항상 성적 평균 80~90점대 유지했는데


그 애들 만나고 나서부터 공부라는거에 손을 안댓어


아니 내탓이 크지


그런곳에 물들었다는게




근데 그거알아? 아무리 일진이고 뭐라고 해도



사람은 사람이더라



일대일로 보면 다들 착한데


뭉쳐잇으니까 못되지더라


내가 그애들 옆에서 지내다 보니 알게된거야.



근데 내가 아까 말햇듯이 오토바이타고 술먹고 이게



어른같아보이고 멋있더라


그래서 그때 잠깐 정신줄 놓고



애들이랑 술먹으러 다니는거 싸이에다가 광고 잔뜩하고



애들한테 나오늘 술먹으러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쎈척했던 내가


진짜 친구들생기고 나서 뵈는게 없는거지



그래서 이곳저곳 싸움도 하기도하고


술도 먹고


근데 여자랑 하고 이런건 없었어



차마 못하겠더라구 그건




음..



그리고 나서 어느센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중학교 친구들과 뿔뿔히 흩어지고


고등학교 와서 처음에도 쎈척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


고1,2때까지 친한친구 없이 중학교 친구들한테 간신히 연락해서 같이 지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선 별 말도없었고



그리고 나서 고등학교때 여자친구를 사겼는데



정말 천사였어 그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