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 30분 모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남모군（7）이 손목시계형 마취총으로 유명탐정인 유명한씨를 쏘면서 잘 못마추는 바람에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고 합니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남모군（7）은 유명한씨의 집에 계속 얹혀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과거에 유명한씨에게 원한을 품었던 자가 남모군（7）의 동심을 이용해, 이번 살해로 이끈 것으로 보아, 범인을 전력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의 과정에서 남모군（7）은 자기가 고등학생명탐정이라는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해서 경찰을 당황케 했지만, MRI의 조사결과 남모군（7）의 뇌에는 둔기로 맞아서 생긴 혹이 있었습니다. 그 일때문에 남모군（7）은 신종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범인은 이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아, 아주 전문적인 의학적지식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남모군（7）의 집을 조사한 결과, 손목시계형 마취총이외에도 안경형위치탐지기, 도청기, 모터가 달린 스케이트보드 등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번 범행은 계획적이고 다수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경찰측의 보고입니다. 현재 경찰은 남모군（7）이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서 그 물건들을 입수하였는지 남모군（7）과 그 가족들을 조사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유명탐정이 살해된다는 아주 충격적인 사건으로, 이 이후로 범죄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경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