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처음씀

때는바야흐로 10년전얘기임 그때는 고등학생이여서 술을 못마시게함
그래서 술집못감 ㅋㅋㅋㅋ
아근데진짜 얼굴 종나 오크같은년네가 엄마랑 단둘이사는데 엄마오늘저녁에 일나간다고
집으로 오라함 근데 더웃긴건 술상까지봐준다함 아직도 기억남 김치찌게 여씀
암튼 친구 4명이서 같이 갔음
술을 종나먹고 그년이 화장실간사
이에 친구놈이 한가지 제안을함

야 저년 화장실 갔다오면 베게싸움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종나 지금생각하면 졸라귀여움 ㅋㅋㅋㅋ난또 아랐다고함
그년화장실 갔다가와서 술좀 더먹고 베게싸움을 제안함
그년 술취해서 좋다고 ㅇㅋ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년이 불을끄고 해야된다고함 자기만 졸라 팰꺼같다고
ㅇㅋ 아랐다고함 불을 끄자마자 우리4명이 졸라약 3분간 졸라두들겨 팸
그년이 아 하지마 아파 니네왜이래 진짜 그러지말라고 존나 저항함
근데 관건은 그년의 저항한 말이 이에피소드의 관건임 ㅋㅋㅋㅋㅋㅋㅋ
10분뒤 경찰이들이닥침 ㅋㅋㅋㅋ 왜이래 그러니까
아씨팍 ㅋㅋㅋㅋ 그년네 옆집이 남자들 우르르 들어갔다고 그년네 엄마한테 연락함
졸라뛰어와서 우리를 관찰하는데 갑자기 불꺼지고 아프다고하고 왜이러냐고하고 하지말라고해서
우리가 강간했다고 신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나 파출소가서 안그랬다고 베게싸움한거라고 했더니 안믿음
근데 그년이 더 노발대발함 안그랬다고 ㅋ짭새한테 종나 설명함
ㅋㅋㅋ내친구가 짜증났던지 아오 짭새님 저년얼굴보라고 ㅋㅋㅋㅋ 저얼굴을 왜 강간하냐고
종나 초사이언되서 말함 ㅋㅋㅋㅋㅋㅋ옆에 그년엄마 종나 부글부글 ㅋㅋㅋㅋㅋ표정장난아님 ㅋㅋㅋ
결국 풀려났음 파출소 앞에서 갑자기그년 엄마가 졸라 싸대기 때림 으 ㅋ ㅑ캬 캬
우린 졸라 도망감ㅋㅋㅋㅋㅋ술이 다깬우린 근처초등학교 가서 한잔더함 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마주쳤 는데 ㅋㅋㅋㅋㅋㅋ 쌩깜 아직도 연락안함 연락두절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것까지는 말안할라고 했는데
그파출소 강동구 길1동 파출소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나이먹고 생각하는데 어머니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