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어렸을적이었어요

대충...초3인가 했었는데

저는 다른애들보다 유별나게 탄산음료를 좋아했어요

그중에서 웰치 좋아했는데 ㅋㅋ

그땐 영어 몰라서 그냥 멸치멸치라고했는데

한밤중에 웰치가 땡기더라구요

동생이랑 같이 나갔죠

근데 그날은 진짜 병ㅡ신같은 발상을 했었음ㅋㅋ

밤이라서 어둡고 사람도 적어서 팬티만 입고 가도 아무도 모를줄 알았음 ㅋㅋㅋㅋ

아빠의 한심하다는 표정이 아직도 생생한데...

아무튼 나갔음 동생이랑 주차장으로 숨어서 몰래몰래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어둠지않아서 팬티가 티나게 보이고 사람도 은근 있고

제일 중요한건 슈퍼에 들어가야한다는걸 몰랐던거임 ㅋㅋㅋ

그래서 난 슈퍼 근처 주차장에 숨어서 동생한테 사오라고 시켰음

근데 영어를 몰라 대충 생긴모양으로 시켰는데

동생이 아마 7살이었을꺼야 그래서 아직 어리고 순수해서 잘이해못하고

모르겠다고만하면서 계속 빈손으로 오는거야

고민고민하다가

동생 바지입고 잽싸게 텨와서 사왔음ㅋㅋㅋㅋ

와보니까 경비아저씨랑 쭈구리고 팬티가리는 동생이 있는거야ㅠㅠ

그러고 집에 와서 동생은 엉엉 울어서

그냥 웰치 동생 줬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