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내얘기좀 들어줘..

나요즘 미쳐버릴것 같애..

왜그렇냐면 학원땜에 그런거야.

전에는 방학이 아닐땐 학교가 끝나고 갈수 있게 5시~9시의 그런 무난한 학원을 1개 다녔어..

하지만 내 망할 성적이

받쳐주지가 않았지..

부모님은 그 성적이 학원이 이상해서 인줄 알고..

동내에서 잘나가는 학원을 다니게 했어..

물론 반친구도 있어서 조금씩 적응도 해나갔어..

하지만 그학원은 학교를 다니면 학교가 끝나자마자 교복차림으로 바로 달려가야만 했고

늦으면 부모님께 자동 문자가 가서 나를 괴롭혔지...

그리고 또 부모님은 영어학원을 또 다니게 해주셨어..

그 영어학원은 화,목 3시부터 10시까지야..

망할 영어를 3시부터 10시까지라니..

전에는 월 수 금 수학학원만 다녀서 괜찮았지만,

이젠 화,목 영어를 다니니깐

월화수목금토일이 지옥이였어..

아 토,일은 왜 집어넣냐고?

그 이유는 망할 보충이야..

실력이 되는데도 선생님은 우리를 보충시키지..

월화수목금토일 낮부터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내가 제일 친한 친구도 만나본지 꽤 됬어..

같이 학원다니는 친구들, 형들..!!

학원,교육상의 문제던 어쨋던 10시이상은 넘기지 못하고 학생들을 귀가 시켜야 하는게

교육부의 의무라 생각하고.. 그 이유로 우리 학원은 10까지 교육을 해서 한번 걸렸지..

하지만 무시하고 10시를 넘겨 12시까지..1시까지.. 남기는 일도 있었어..

교육에 대해 뭐라 하는것도 아니고..

학원들도 우리의 입장을 고려해서 시간표를 짯으면 좋겠어..

하.. 난이만 또 학원을 가야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지금 노력하자는 어른들의 충고를 듣고,

서울역에 앉아있는 거지 아저씨를 보고서..라도 학원을 갈수밖에없어..

친구들,형들 난 편하게 공부하는게 진짜 공부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