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살고있는 쭈구리와 그친구들의 이야기야

무섭다기 보단 잊지못할 경험담이니까 들어봐 ^^

강원도엔 폐가가 엄청많아

폐가와 흉가는 의미는 다르지만 밤에 보면 굉장히 무섭자나

나를 포함 쭈구리 4명은 소양2교 다리밑에서 맥주를 마시며 놀고 있었어 쭈구리니깐;;

그러다 술기운에 용기가생긴 나는

"야 우리 거기가자"

"어딜" 쭈글쭈글~~

"거 있자나 졸라 유명한 폐가"

"와놕 ㅋㅋㅋ"

그때가 밤 12시가 넘었었지

어째어째갔어 거길

2층집에 주변에 건물하나없고 녹슨 철문;; 아 진짜 얘기로만 듣던 폐가같은 느낌이었어

진짜 순간 "아 여기는 뭔가가 있다" "들어가면 응응 된다"라고 느꼈지

주변엔 다니는 차도 없었어

들어가길 한참 망설였어

뭐 귀신을 사진을 찍자는둥 친해지자는둥 그랬었는데;; 쭈구리니깐..

날은 춥지 술은 먹었지 오줌이 엄청 매렵더라고

그래서 그집 담벼락에다가 쉬야~ 를했어

그러다 문제의 쭈구리가

그집 철제 대문을 열고 그집안을 향해 쉬~~ 를했어

우리는 웃어제꼈지

시간은 흐르고 흐르다가

그냥 작은 에피소드가 될려했지

어느날 전화가 왔어

"쭈구리네..왜?"

"아.. 그냥"

"왜 쭈구리야"

계속 말을 못하고 망설이는거야 그러다가

"나.. 기분탓인지 몰라도 그집에서 오줌싼 이후로.. 그게 안서.."

너무 웃겼지 ㅜ 진짜 너무 진지했었는데도 너무 웃겼어ㅜ

그러다가 애가 점점 초췌해지는거야 아 진짜 병걸린덧처럼

몇달있다가 다른쭈구리가 점보러가서 나와 그 고자 쭈구리가 같이갔는데

무슨 보살이었지;; 기억이 안나

들어가자마자.. 쯧쯔쯔.. 하는거야

왜그러세요? 했는데...




귀신이 고자 쭈구리 좆잡고 서있다고...





실화야 지금은 나아졌어

군대도 다들 다녀왔구 건강해

많이 보시면 다음엔 내 이야기를 해볼께 ^^.....




-공포에선 비추먹고.. 대기에선 추천 5먹어서 묻혔어 횽아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