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타고 오면서, 스마트폰으로 웃대에 접속했는데 어떻게 접속했는지 알어?

ㅋㅋ.com 이렇게 주소창에 입력하니까. 되더라.

스마트폰 있으면 해봐. 덕분에 시간 가는줄 모르며 잘왔어.

웃대에서 재밌는얘기를 봤는데 올릴께봐봐. 정말재밌을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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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너무 웃기는 이야기 -

평소 건망증 때문에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다니던
내 친구는 며칠전 자기 아파트 엘레베이트를
타려고 하는데 핸드폰이 울려 전화받느라
가방을 내려놨다가 깜빡 잊고
가방을 놓아둔채 집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하고 있는데
아파트 안내방송이 울렸다.

▲ "아~ 이 고민!! 안내방송이 나를 괴롭히네~"



"아아~~잠시 안내방송 좀 허것써라우.....
시방 갱비실에 가방 한개를 보관하고 있구만이라우.
요로코 본께 가방이름은...영어로써있는디...이...에스...


아무튼 시꺼먼색 이어라우^^;"

세수을 하다가 시꺼먼색 가방이란 소리을 들은
내 친구녀석은 그때서야 자신이 가방을 에리베이터
앞에 놓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가방을 찾으러 현관문을 나서는데...



아아~~가방안에는 비디오 테이프가 들어 있는디.....
테이프에 써진이름은 "껄떡쇠"..."껄떡쇠"....라고
써 있구만이라우.
껄떡쇠 테이프가 들어있는 가방주인은 빨랑
갱비실로 오시더라고라우.
수위아자씨의 솔직하고 담백한^^;방송으로 인해
아파트 곳곳에서는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고......

내친구는
어휴 쪽팔려^^; 이게 왠 개망신이냐.....
그래도 가방 주인이 누구인줄 모를테이니
그나마 다행이네.....

나름대로 안도의 한숨을 쉬던 바로 그 순간....
친구 녀석의 귀에 들려온 충격적인 방송소리가 있었으니


아아~~~가방속에 편지가 하나 있는디라우
A동 1205호 김개똥씨...아니 김개동씨...
빨랑와서 가방 찾아 가쇼이~잉 ^^;

결국 그날 녀석의 이름은 온 아파트에 울려펴졌고....
녀석의 가방에 들어있던 "껄떡쇠"라는 에로영화 테이프
때문에 녀석은 그 아파트에서 "껄떡쇠"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