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고칠점이 많군요 ㅠ


띄어쓰기는 제가 습관이 되버려서 자꾸 하게되네요 .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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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가까이..











정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말이 맞는 말인가보다.


다시는 만나지 못할것만 같던 은희가 지금 내 앞에 서있다 .


담배를 입에 문체..-_-;;




상진:어..! 이은희 ..!?


은희:오빠 안녕~?ㅎ


상진:너가 여기 왠일이야?


은희:오빠 보고싶어서 왔찌~>.<


상진:-_-;;


은희:미안..할짓없어서 놀러왔어-_-;;;





너가 그렇게 천사같은 미소로 나를보며 웃어줄 때 마다


널 좋아하는 내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알기나 하니 ..




난 은희를 향한 내 마음을 억누른체 말을 이어갔다.






상진:섭이는 어디다 놔두고 너 혼자왔냐?




섭이녀석 이름이 나오자마자 은희에 표정은 눈에 띌만큼 굳었다.




은희:걔 얘기하지마...


상진:.....




은희와 섭이녀석 사이가 별로 좋지않다는걸 나는 바로 알수있었기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




그때부터 였을꺼다 . 은희가 저렇게 힘든표정을 지을때 마다


난 모든걸 잃어도 괜찮으니 은희를 행복하게 해줘야 겠다는 다짐이 내 마음속


한구석에 자리잡기 시작한건..





희진:근데 오빠를 부른건 난데 왜 내 얘기는 안나와-_-?



상진:넌 스토리상 별 관계가 없어보여서 ^.^



희진:여기 왠 각목이 ?ㅎㅎ



상진:사랑한다..^.^..



희진:됬고!! 둘이 아는 사이야 ?



상진:아..저번에 섭이녀석집에 놀러갔을때 한번 봐서 초면은 아니야 .



은희:응 그때 한번 만난적 있어 ㅎ



희진:그래 ?둘이 아는사이면 마침 잘됬네 !



상진:무슨 소리야 ?



희진:있잖아 ..그게 ...






5분후 ..









상진:뭐!? 절대 안돼 내가 왜 그런 생고생을 해야하는데-_-?


희진:아~ 오빠 한번만~ㅠ


상진:안돼 절대로~!!!-_-


희진:이렇게 가녀린 소녀 두명을 내버릴 셈이야..?


상진:응-_-


희진:-_-...오빠 제발~ㅠ


상진:싫다고!!





희진이의 말로는 은희가 부모님과의 다툼이 잦아 그걸 못참고서 집을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무작정 집을 나와 머니도없고 잘곳도 없고..-_-;;;


그걸 알게된 희진이는 자신의 친한친구인 은희를 혼자 내버려둘 수 없어 같이


밖에서 지내기로 한것이다 .


근데 마침 생각난게 나여서 지금 나를 꼬셔 함께 노숙을 청하려는 것이다-_-;;;







독자:가녀린 여자 두명이 같이 있어달라는데 남자가 쪼잔하기는-_-






흐흠...솔직히 따듯하고 포근한 이불이 있는 나의 집이 바로 코앞인데


나의 따듯한 보금자리를 두고서 내가 왜 밖에서 잠을 청해야하는 것이냔 말이다!




독자:여자잖아-_-..




먼저 나부터 살아야 여자를 만나든 하지요 ...



그때 옆에서 담배를 피고있던 은희가 담배를 바닦에 던지더니


나에게로 성큼성큼 다가왔다.





' 아..시;벌..은희 성깔좀 있는거 같은데 때리는거 아냐..? '




은희:하..오빠!


상진:네..넵..!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




은희:같이 있어줘잉~ㅠ.ㅠ 웅~? 같이 있어줄꼬야? 같이 있어줄꼬지?




내 면상에 은희에 주먹대신 날라온건 은희에 애교 3단콤보였다..



맞을까봐서 잠시 쫄아있던 내 자신이 급 부끄러워진다 ..-_-;;;




은희:같이 있어줄꺼징~?ㅎ


상진:하 ..안됀다니까..나 집에 있을꺼야 ..!


은희:.....



드디어 포기한것 같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 ..





덥썩.





은희는 나에게 팔짱을 끼고서 나를 흔들며 말했다.




은희:같이 있어줘잉~ㅠ 오빠아~오빠아~ 같이 있어주때요~ㅠ




라고 말하며 내 팔을잡고 격하게 흔들어댔다.



나는 그런 은희를 뿌리칠 수 없었다.. 난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독자:디짐-_-



가..아니라 ...지금 팔짱을 끼고 나를 흔드는 은희에 가슴골에 나의 팔이


파묻혀 있기때문이다.





아...얼마만에 느껴보는 이..감촉....


독자:병;신아 느끼지말고 대답이나 해-_-!


상진:네..넵..






솔직히 그 상황에서 안된다고 말할수는 없었다 .


은희의 가슴....이 아니라 내가 마음에 두고있는 여자가 나와 같이 밤을 지새자는데


거절할 남자가 어디있다는 말이냐-_-...



독자:아까는 싫다며 -_-


상진:사알~짝 튕겨주는 센쑤!?


독자:지랄-_-




-_-;;;... 에헴 ...그렇게 나는 그 둘과 노숙-_-을 하기로 했다..




은희:오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