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어보기에도 고칠점이 아주 많이있네요..-_-;;



하나씩 하나씩 고쳐나가면서 열심히 글 써보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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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첫눈에 반한 그녀가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은




동생녀석과 키스를하고있던 장면을 목격했을때에 나의 기분을..뭐라 표현해야 할지






뭐라해야할까.





하나남은 돈가스 반찬을 동생이 빼앗아 먹어버렸을때 ?




돗대남은 담배를 친구새끼가 펴버렸을때-_- ?




뭐라고 비유를해야 독자분들이 그때 나의 기분을 이해해줄지 모르겠지만...







맨 처음 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 생각은 '포기'였다.




그냥 단지 둘이서 닭살스럽게（?） 입맞춤을 하고있는 모습이 나에겐 너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너무 다정해 보였기에..너무 다정해보여서 내가 낄 자리가 없어보였기에




난 포기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독자:븅신-_-;; 저여자 아니면 안된다 그럴땐 언제고 이제와서 포기냐 -_-;;;




솔직히 나도 이렇게 쉽게 포기할수는 없다!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중간에 낑겨서 둘 사이를 파토내고 싶지는 않았다 .




남자로서 왠지모를 자존심이 상한다고 해야하나..





여튼 난 그렇게 은희를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










독자:처음만난날 반하고 처음만난날 포기하고 아주 혼자 지랄을 하세요-_-;;




쿨럭..; 솔직히 그녀를 계속 사랑하려면 여러가지 짐을 지고 가야했다 .




섭이녀석과 그녀의 관계..나와 내 여자친구의 관계..내 여자친구와 섭이 녀석의 관계..




이렇게 인연이 얽히고 섥혀서 쉽사리 이 인연의 끈을 끊고 그녀를 택할 수 없었다 .




그렇게 나는 첫눈에 반한 그녀를 한방에 -_-;;포기하려고 마음 먹었다 .





섭이녀석은 그런 내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




하던걸 마저 다 하더니 나를보면서 묻는다 .







섭이:형ㅋㅋㅋㅋㅋ다봤지?ㅋㅋ





상진:보긴 뭘봐 이새끼야 ..ㅋ





여자친구:여친놔두고 다른여자 보는거니-_-?





상진:저기 둘이서 포르노를 찍는데 남자로서 눈이 안가겠니!!





섭이,은희:우리가 뭐 어쨋다구!




상진:야야 됬어 모텔방 잡아주리-_-?




은희:-_-ㅗ





씨벌...아주 둘이서 사람 빡치게하는건 뭐 있구먼-_-



은희가 내맘을 안다면 저딴 상콤한 표정은 하지않을터인디..-_-;;;;





나는 씁슬한 마음을 뒤로한채 그 재수없는 섭이녀석에게 말했다 .







상진:야 난 그냥 갈란다 ..



섭이:형 왜!? 여자친구도 있는데 두고 가려고 ?



상진:야 난 얘 좋아하지도 않어 -_-기냥 사귀는겨..




라고 말했다면 난 벌써 우리동네 뒷산이 묻혀있을지도 ..




상진:조금 어지러워서 집에가서 쉬려고 ㅋ



섭이:아..그럼 어쩔수 없지..다음에봐 형 ㅜ



상진:그려 ㅋ 나중에 봐~



섭이:웅 잘가~



은희:잘가 오빠~ ㅎㅎ





내가 지금 내앞에서 팔짱을 끼고 인사하는 너희 둘때문에 어지러운걸 알기나 하니 ..




난 그렇게 그 둘에게 인사를 하고서 그렇게 집을 빠져나왔다 .





아..여자친구한테 인사를 안했구나 ..뭐 시;발 뭐 걔랑은 어떻게든 되겠지..에효 ..






밖으로 나오니 벌써 해가 저물고 있었다.




하..저 해처럼 은희를 향한 나의 마음도 저버려야겠구나 ..




독자:지랄을 해요 지랄을 -_-



상진:-_-;;;




좀 제대로된 사랑좀 하나 싶었더니 ...에효..





난 가슴속에 남은 은희에대한 미련을 담배연기와 함께 날려 보내기 위해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




그리곤 라이터를 꺼내기 위해 다시 주머니를 뒤졌다 .





아 씨;발 라이터 안가져왔다-_-;; 아 오늘은 되는게 없어 씨;벌..




집에가서 스타한판 하면서 스트레스나 풀어야지 ..-_-;;;;







난 그렇게 은희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낸뒤..




슽하 한판을 하기위해 집으로 향했다 .











상진:아..집까지 언제가지..-_-;;;




















- 재회









은희와 첫만남을 가지고 헤어진뒤 일주일이 지났다 .




은희가 가끔 보고싶을때도 있었지만 그렇게 슬프지는 않았다.



그녀와 나눈 정도 없기때문에 미련도 별로 없어서일까..



하지만 난 이때 거의 반쯤 미쳐있었다 ..왜냐 ...




이때 당시 나는 여자친구에게 이별선고를 받아서 매우 충격을 받아 제정신이 아니였다 ..




여자친구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솔로가 되었다는 슬픔때문에 충격을 받아있었다...-_-;;;







누가 말했던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니라 ..




옷깃스친 사람들은 셀수없이 많은데 왜 나의 인연은 안나타나냐고 -_-





내님은 어디에있나~ 서울에있나~ 대전에있나~ 부산에있나~





독자:베트남




상진:남자의 희망을 매도하지마!-_-








정말 이대로 나의 반쪽을 못찾는다면 베트남 처자와 결혼해야하나..




라고 곰곰히 생각하던중 집전화가 울렸다 .





아씨ㅡ.ㅡ 이시간에 누가 전화질이야 -_-







상진:여보세요.




???:오빠 뭐해!ㅋㅋ



상진:누구세요?




???:나 모르겠어 -_-?



상진:누구신지...잘 모르겠습니다만-_-



???:나 희진이 ! 김희진!!





김희진. 나에게 이별선고를 한 전여자친구 때문에 알게된 여동생이다.



처음만났을땐 애가 착한줄만 알고 친해졌드만 친해지니까 이건 뭐-_-;;



성격도 지마음대로 , 얼굴도 지마음대로... 이쁘면 말을안하지 ..-_-






독자:외모 지상주의냐? 개자식 지도 못생긴게-_-



솔직히 나도 못생겼지만 희진이라는 애는..그저 말이 안나온다 ..







상진:아~ 희진이 ..무슨일인데-_-



희진:나 오빠네 집앞이야 ! 빨리 나와 !ㅋ



상진:야 귀찮어 -_- 너 혼자놀아



희진:내 친구랑 같이 있는데 ?




상진:니친구랑 있으면 뭐 어쩌라고-_-




희진:여잔데?




상진:기다려 준비하고 나갈께~^.^ㅎ






난 절대 여자가 있다는 말에 나간게 아니다.




오랜만에 아는 여동생이 놀러왔다길래 예의상 나가준 것 뿐이다 ..





그렇게 나는 간단히 풀셋팅을 하고 -_-;; 집을 나서기위해 문을 열었다 .






상진:아 씨;벌 깜짝이야! 왜 남의집 현관앞에 앉아있냐고!-_-




희진:오빠가 늦게나온거지! 집앞에 나오는데 무슨 그렇게 오래걸려!!




상진:여자있다며-_-...




희진:에효..내가 뭘 바라니..




상진:근데 친구는 어디있어 ?





희진:아 ..요 옆 담골에서 담배피고있을껄 ㅋ




상진:그래? 우리도 가자 ㅋ








여기서 담골이란 골목길 큰행님들이 주로 모여 담배를 피는 곳이다 .




여기만 가면 항상 뿌연 연기가 가득하고 담배꽁초가 여기저기 버려져있다 .




그냥 담배골목이라고 간단히 생각하면 된다 .






근데 우리집 바로옆이 담골이고 집앞이 상고라서 학생들이 우리집 옆에서 담배를 자주 펴댔다 .




그것때문에 상고애들이 와서 담배만 피면 동네사람들은 내가 피는줄알고




나를 안좋은 시선으로 볼때가 좀 많이 있었드랬다-_-;;;




이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_-;;







상진:야 근데 니가 왠일이냐 날 찾아오고?ㅋ




희진:아 ..그게 좀 사정이 있어서..나중에 얘기해줄께!ㅎ




상진:너 뭔가 숨기는게 있구만? 나한테 뭘 바라고 온게 확실혀-_-




희진:바라기는~ 오빠 보고싶어서 왔지~ㅎ




상진:지럴허네 -_-





희진:하하...담배나 피자!






꼭 내 주위여자들은 자기들이 뭘 필요로 할때만 오빠~오빠~ 거리드라-_-



평소에는 반말 찍찍 하는것들이 -_-;;




난 담배를 피기위해 담배를 입에물고 골목을 들어서는 순간...





보았다...





뿌연 담배연기 사이로 벽을 등지고 하늘을 향해 담배연기를 내뿜고 있는 그녀를 .




내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은 은희였다 ...




















부족한 점이 매우많이 있다는거 저도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




그래도 그녀와 저에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표현해야 제 답답한 마음이 풀릴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네요 ...못쓰지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