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써보는데요 .


99%실화이고 1%픽션입니다 . 제가 정말 사랑했던 여자와의 추억을 글로 옮겨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





처음이라 부족한점이 매~우 많겠지만 재미로 읽어주세요~^.^









여기서 나오는 이상진 는 제 가명으로 하겠습니다 . ㅎ
























수만은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만남을 가지고





만나서 호감을 느끼고, 그 호감이란 감정이






사랑이 되기 마련이다 .













나도 그 수많은 사람중 한명에 속한다 .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만남에서 호감이 아닌 바로 사랑으로 일직선으로 가버린 사람중 한명이다 .



























- 만남























내가 한참 철없고 방황을 했던 질풍노도의 시기인 고1때의 일이다 .








하 ...그땐 참 철없고 말 안도 안듣고 그랬는데 .....











독자:지럴허네 지금도 여기에 글 끄적이는 넌 충분히 철없어 보여 -_-











쿨럭 ...초큼만 지나면 철들려구요 ...













여튼 그때는 달랐다 . 질풍노도의 시기와 내 삶의 모든 여복이











그때 한꺼번에 몰려온 것 같았다.







당시 난 혈기왕성한 고1이였기에 오는여자는 마다하지 않았다.










솔직히 여자가 좋다는데 거절할 병x 같은 남자가 어디있니 -_-;;













하지만 사실대로 말하지면







정말 필자의 얼굴은 평범 그 자체이다 .








잘생긴 곳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평범한 얼굴이다.








이렇게 평범한사람을 여자가 좋다는데 왜 거절하겠나 ?







흠흠...자랑하려고 말을 꺼낸건 아니다 ..








여튼 그때도 고백받은 여자와 별 감정없이 사귀며 시간을 때우고 다니던 때에







마침 알게된지 얼마 되지않은 섭이이라는 녀석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섭이: 형! 여자친구랑 우리집 놀러와 ~ ㅎ










솔직히 말하면 그 동생은 나랑 별 관계가 없고 내 여자친구와 친했기에






난 상콤하게 .






상진:너네집 갈시간에 집에서 발닦고 겜한판 하겠다 -_-





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 난 매우 예절을 중시하기때문에 ...







독자분들이 하시는 쌍욕소리가 들려오지만 정말 난 예의없는 사람을










아~주 매우 혐오한다 .










그렇기에 친하지 않던 동생에게 그런 상콤한 발언은 하지 않았다 .









상진:알았어ㅋ 지금 여친이랑 니네집으로 갈께~








섭이: 알겠어 빨리와~






그렇게 간단하게 전화를 끊은뒤 여자친구와 난 곧바로 섭이네 집으로 곧바로 향했다 .








...절대 그때의 여자친구와 있는게 어색해서 할짓 없어서 간건 아니다 .-_-;










여튼 그 동생의 집은 그때 내가 있던곳과 그리 멀지 않기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가 아니라 처음 가보는 집인데








무슨 집구석이 그렇게 골목안에 있던지 ...








실사패치 미로게임 하는줄 알았다 ..







여자친구가 알아서 다행이지 혼자 찾아갔으면 한시간은 족히 헤맸을 꺼다-_-;










정말 그때가 여름이라 더위와 싸워서 도착한 나는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찾기위해







집문을 박차며






상진: 어딨냐 ! 씨;벌 집찾기가 무슨 이렇게 힘들어 !










라고 절대 말하지 않았다 . 난 아까 말했듯이 예절을 매우 중요시 했기에 ...













상진: 저기..계세요 ..?






대답이 없었다 .








산이: 저기여 -_-










여전히 대답이 없다 -_-










불러도 대답이 없기에 일단 통바비큐가 될것같은 내몸부터 살리기 위해






신발을 벗어던지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








근데 이게 왠일 ..









수많은 여자와 남자들이 좁은 방안에 엉켜서 서로 사랑을 나누고 ...있지는 않았다.









다만 초면인 많은 여자분들이 좁은 방안에 계셨던기라 ....-_-







여자들이 많은건 좋지만 난 정말 술이 들어가지 않으면










매우 낯을 매우 가린다 -_- 정말 낯을 매우 가려서











우리 엄마가 나를 낳고 날 안아올렸을때도 나는 낯을 가리지 않았을까 싶다.











할수없이 난 그중에서 초면이 아닌 딱 한사람








낯을 매우 가리는 나를 그런 알지도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악마의 소굴로 부른








악마같은 동생놈 옆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









상진: 야 넌 덥지도 않냐 ? 뭘 그렇게 이불을 꽁꽁 싸매고 있냐 -_-




섭이:그냥 ㅋㅋㅋ






상진:야 근데 얘네들 다 누구야 ?







섭이:다 내 친구들이야 ㅋㅋ






상진:시;바 넌 친구가 여자밖에 없냐 -_-







섭이: 내가 좀 능력이 있잖아 ~ ㅋ










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옆에있는 리모컨을 살며시 들었다 .








섭이:형 미안해 ..^.^






상진:아니야 ㅎ 사람이 뚫린 입으로 말실수 할수도 있지 뭐 ^. ^







나쁜자식 ..이 형아도 너보다 많이 살았는데 너보다 여자가 적구나 ..









초큼 부러울뻔했네 ..-_-;;














상진:야 근데 얘네들 다 몇살이여 ?








섭이:다 17살이야 형보다 한살 어려 ㅋ







헉...지금 내 앞에 있는 최종던전 보스몹에 나올것 처럼 생긴것이


나보다 어리다니 ..







" 뭐라구요-_-!? "





상진:아..아니 혼잣말 한건데...






역시..보스는 달랐다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스킬을 습득한것 같았다.







"..-_- "





상진:미안혀 ..




" 아니에요 ㅋ 오빠 담배 있어요 ?"




상진:무슨 학생이 담배야 집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부모님께 효도나 해 .







" 오빠 근데 주머니에 있는 담배각처럼 생긴건 뭐죠? ^.^ "





상진:한대 필래 ..?"










"네 ㅋㅋ"










난 정말 그때 철없어 학생 신분에 맞지않는 짓거리를 하고 다녔더란다 ..










그 방안에 있던 모두들이 나와 그렇듯 학생과는 어울리지 않는










술, 담배스킬들을 모두 습득하고 있었다 .










요즘 학생들 참 무서워 -_-;;












나도 아직 학생이지만 ...;;;

























섭이:형 한대 피러갈래 ?









상진:너 담배 있냐 ?








섭이:형 있잖아 ㅋ







상진:한대에 500원 ^.^








섭이:-_-......







상진:ㅋㅋㅋ장난이다 가자 ㅋ










나와 섭이는 익숙하게 라이터를 챙겨 밖으로 나와 옆 골목으로 들어갔다 .










완전 가관이더구만 -_-;;;








방금 누가 피고갔는지 희미하게 사라져가고 있는 담배연기와







바닦에 여기저기 버려져있는 여러종류의 담배꽁초들..







필라면 통일해서 피든가 -_-;;










섭이는 담배피는게 익숙한듯 담배를 입에 물고 자연스럽게 불을 붙였다 .








에효 .. 저 나이에 담배피면 폐가 남아날지 -_-...








나도 저 나이에 폈지만 ..쩝 ....
















나도 옆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쪼그려 앉아서 담배를 한모금 빨아들이고







담배연기와 함께 한숨을 불어내쉬고 있었다 .








섭이:형 여자친구랑 잘 되가 ?






상진:뭐 ..잘 되가지 ㅋ










솔직히 말하면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 그저 나에게 고백했다는 이유만으로








사귄것 이기때문에 .









다른 많은 여자들도 그랬다 .









그저 나에게 고백을 해왔기에 난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







그렇게 아무 감정없이 여자들을 만나고 사랑하지 않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고있었지만 그땐 정말 진실된 사랑을 찾기위해서





나를 향해 오는 여자들을 마다하지 않았다 .










상진:넌 저렇게 아는 여자애들은 많은데 왜 여자친구는 없냐 ?ㅋ








섭이: 나 여자친구 있거든!!







상진:어!? 진짜?ㅋㅋㅋ 누군데 ?






섭이:아까까지 내 옆에 누워있었잖어!







상진:진짜냐? 가서 보고와야지 ㅋ.ㅋ










나는 너무 궁금한 마음에 아직 중간까지도 다 타들어가지 않은 담배를











바닦에 떨구고 바로 집으로 달려 들어갔다 .










방안에 들어갔을때는 마치 사파리의 한장면처럼 여자아이들이 격하게 뛰어놀고 있었다.









저 애들을 보면 딱 사이즈 나오네 ..-_-









섭이녀석 여자친구도







저기서 뛰어놀고있는 한마리의 암컷사자처럼 사람같이 않게 생겼겠구먼..-_-;;;







그래도 나는 왠지 궁금한 마음에 섭이녀석이 앉아있던 옆자리를 보았다 .









그리고 느꼈다 .








정말 난 저 애를 사랑하게 될거라는걸 ...




























다음편은 ...보고싶지는 않겠지만 제 이야기를 알리고 싶기에 더 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