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것보단 야간편돌이의비애.... ㅜㅜ

내 두달반의 편돌이 생활을 종점찍는 마지막날에 생긴일이야

그리고 내 뒷사람（여자）를 인수인계 해줘서 확실하게 가르키는 날이기도했지.

사실 알바좀 해본 사람을 알지만...사회생활 결코 쉽지않다는거 알거야.

특히 사람들이 만만하게 생각할수있는 편돌이는... 장난아니지 그것도

야간편돌이는! 술꼬장부리는 진상들땜에 더 힘들어...

다행히 내가 일했던 편의점은 술꼬장부리는 진상은 별루 없었음 번화가가 멀어서

뭐 술꼬장 안부리는 진상들보다도 돈 툭툭던지거나 반말지꺼리하는 손님들땜에 기분도 나빠서

내가 일하는동안 내가 무척 불친절하다고 소문날정도로 손님들한테 막대했음 ㅋㅋ 사실 반말하거나

돈던지는 손님들한텐 손님대접받기싫어서 ㅋㅋ 3400원 시급받으면서 제대로 일하기도싫었음 ㅋㅋ

뭐 어쨌든 내 마지막 일을 좀 들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4시까지는 정말 평탄하게 흘러갔어 내가 가르치는 사람이랑 노가리까면서 재미나게 일하고있었지

그런데 한 40대중년? 눈도 부리부리하고 덩치도 좀 있어가지고 그런사람이 딱 오드라

밖을 보니깐 택시가 정차되어있어서 아 택시기사구나 라는걸 한눈에 알았지.

참고로 내 뒷사람이 내가 가기전에는 일을 제대로 해야하기때문에 손님은 내 뒷사람이 받았음.

내뒷사람이 여자다보니깐

아가씨 맥주에는 안주뭐먹죠? ㅎㅎ 하면서 점잖게 말 잘하더라?? 나 그거보고 완전

아 사람멀쩡하구나 라고 느꼈음.

그래서 맥주에는 그 닭다리 큰거 추천해주니깐 들고와서 뎁혀달라고 말하길래

내가 뎁혀드릴라고 조리법을 찬찬히 보려고하는데 갑자기 나한테

40대중년남 : 야 상했냐?

나 : 네?

40대중년남 : 상했냐고 뭘그렇게쳐다봐

진짜 완전 술냄새 확풍기드라. 근데 완전 시비조에다가 반말 ㅋㅋㅋㅋㅋ

게다가 앞에 사람이랑은 완전 다르게 대하니깐 기분이 확 상하는거야.

그래서 걍 대충 조리법본다고하고 씹고 표정썩창으로 지었지.

그리고 갑자기 여자애한테 아가씨 죄송해요~ ㅎㅎ 이러더니

나한테도 미안하다?? 이러드라 그래서 난 짜증나서

왜요? 라고했더니 갑자기 니 싸가지 졸라없네 이 씨발새끼야 하면서 욕을 진짜 막하드라 ㅋㅋㅋ

나 솔직히 키 170에 외소한편이라 진짜 외모는 만만하거든 ㅋㅋ 진짜 그래서 술취한놈들이

시비건적 몇번있는데 솔직히 술취한 사람 상대안해주는데 이건 뭐 일하다가 그런거라서

확 짜증나는거야 길지나가다가 그러는거면 모르겠는데 ㅋㅋ

바로 보안벨 누르고 같이 맞받아쳤다

손님이 저한테 미안할거없어서 왜요라고 한것뿐인데 왜 욕을 하고 그러세요

그놈은 나보고 니가 내 아들뻘이니 뭐니 이좆같은새끼야 이 씨발럼아 배때기를 쑤셔벌라

이런욕을 다하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계속 이렇게 맞붙다가 택시에서 이새끼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이 오더라

그래서 일행한테 좀 말려달라니깐 이새끼도 술좀 취했는갑는지 나보고 죄송하라고하라그러고

난 그래서 난 죄송할거없다고 잘못한게 없다고 그러니깐

40대중년남은 존트 계속 욕하고 일행새끼는 그냥 방관적인 태도로 지켜보고있더라 ㅋㅋ

솔직히 일행없으면 걍 때리면 맞고 합의나맞을라고했는데 순식간에 2:1되니깐 ㅅㅂ 나 맞고 저새끼들

그냥 튀면 답없구나 라는 생각에 몸좀 사렸음. 내가 이런경우 많이봤음 모르는넘한테 길거리에서 처맞고

때린놈들튀면 진심 답없음. 절대 못잡음.

아무튼 그러다가 보안요원이 딱 왔더라 ㅋㅋ 밖에서 사이렌 그 불빛이 보였음.

진심 구세주온줄알고 개기뻐하고

그새끼들도 내가 신고해서 온줄알고 40대새끼는 신고했냐고 경찰불르라고 지랄지랄하고

일행새끼는 나보고 쉿하라는 제스처와 함께 시발새끼라는 욕을 해주더라

아무튼 보안요원이 딱 들어오는데 40대새끼가 신고받고왔냐고 이씨발 하면서

욕지랄을 해서 난 멋지게 딱 보안요원이

신고받고왔는데 무슨일이십니까 라고할줄알았는데

덩달아 쫄아가지고 지나가다가 들렸는데요 ;; 이분들 저희 고객이거든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순간 진심 개 멍때렸음 딱 오면 저새끼가 꼬장부리는거 딱 끌고가줄줄알았는데

아무것도 못함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지가 죄송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살아가지고 점장부르라고해서 점장불렀는데 점장도 똥 더러워서 피하는 심정으로

나보고사과하라그러고 나도점장앞에서 이새끼랑 싸우기 머해서 사과했는데

이새끼 사과안받는다고하고 그래서 나도 존나 빡쳐서 성함이랑 연락처좀 달라그랬음

니가 알아서 머하게 이딴식으로 나오게 나중에 제가 사과할라고 한다고 일단 뻥쳤음

사실은 나중에 그때 나한테 욕한사람인데 하면서 존나 욕할라그랬음.

근데 존나 계쏙 니가 알아서머하게 이개새끼야 하면서 욕 존나해서

결국 점장도 빡쳐서 아니 애가 나중에 사과한다고 전화번호좀알려달라는게 화낼일이냐고

안알려줄꺼면 그냥 가시라고 존나 역성내니깐

이새낀 할말은 없는지 사장님 서비스업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왜 같이 화냅니까 나를 다독여줘야지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보안요원이랑 점장이 존나 가세요 가세요 해서 내려보냄

시발 점장은 또 나한테 와서 니가 불성실하게 대해서 술취한넘들도 다 감이있어서 그러는거라고

술취한넘들 상대하지말라고함

그래서 내가 보안요원은 그럼 왜온거냐고 끌고가주는것도아니고 딱오면 꼬장부리는거 상황파악안되냐고

했더니 보안요원도 와서 잘잘못 가린다고하드라 ; 근데 이건 딱오면 상황파악되서

딱 끌고가줘야하는건데 아 ㅡㅡ 진심 개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