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 나이 32 살 고졸 전문대 자퇴 스펙 x 키 160대
꿈도 미래도 없다 취업 해본적도없고.

고등학교는 공고나와서 성적도병신 기름만지기싫다고 전문대입학
한학기 두고 자퇴 . 얼굴에 피부병 이라며 히키코모리.. 삶
대인기피증.. 부랄친구들한텐 취업했다고 거짓말 .. 그럴수록 더 초라해지더라.. 그 상황에선 누구라도 믿었겠지만.
집은 개흙수저..

남자 키 160 대 초반 /
할줄아는거 없음. 토익 700은 되려나 싶다 . 다른나라 언어 배운답시고 개나소나 3개월이면 나만큼은 할듯
한달 뒤면 32살되는데.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다..
집에서 허송세월한 값이 눈앞에 닥치니 게으름의 후폭풍이 내 인생을 잡아 먹은듯.
몇년전만해도 이런글 쓴 사람들보며 정신차려야지 했는데 그때뿐이더라.
부디 이 글을본다면 자신만의 세상이 아닌 현실을 직시하고 나같은 꼴 되기싫으면

피부를 왜 고치지못했냐.. 돈만 있으면 고친다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더라.. 죽고싶었던적도있었다.
죽기엔 억울한것도있는데 살아도 뭘 해야할지모르니 사는게 사는게 아니지

아르바이트 하면서도 아침에 알바끝나고 집에가는 지하철 타면 세상사람들은 다 목적지가 있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것처럼 느껴지는데.
나는 그러지 못하더라.. 병신같이
고작 한다는게 아무런 노력없이 커뮤니티에 글 싸제끼는거밖에 못하는 병신새끼.그럴시간에
노가다를 하든 뭐라도 해 이새끼야 ..
라고들 생각하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하니깐. 근데 뭘해야될지 모르겠어 정말. 택배상하차도 해보고
기술배우려고 자바 언어 같은것도 해보고 c 언어 등등 근데. 기초가 없으니깐 못쫓아가겠더라..


요즘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거 말이 많잖아.
거기에 나오는 악당빌런들 보고 사람들은 욕하거나 혹은 칭찬해주거나 하더라.
근데 나는 거기에 나온 사람이 부럽더라..
어떠한 사람이 자신에게 조언해주고 충고해주고 게다가 인생을 살수있게 어떤사람한텐 답을 알려주더라..
누군가 조언 해줄수있다는 사람이 있다는게 크구나 라고 느꼈지.


월요일 아침에 눈뜨면 나는 어디에도 갈곳이 없다는게. 세상과 단절 됐다는게 가장크게 느껴진다..
나도 꿈이라는게 있었던거같은데.
이 나이에 이런 꼴 을 꿈꾼게 아닌데.

자존감은 항상 바닥이고 . 집안식구들이랑도 사이 안좋고
알바 조금 한것도아냐 거의 안한거지

살아야할지 말아야할지..



어느 누구에게도 가장친한사람들 한테도 가면 쓰고 대하는 삶이고 거짓 인생을 살아왔는데.
올해도 한달밖에 남지않은 상태에서 이모양 이꼴인게 한심하고 답답해서
써봤어..

눈팅만 아주 가끔했는데 첫 가입해놓고 첫글이 개병신의 삶 구경하세요~ 라고 썼네
병신새끼

근데 조금 살고싶긴 해. 억울한게 없지않아있어서
이 상황에서 내가 뭘 해야될지 도움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