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살인 대학생의 고민입니다.

제가 게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어릴때 친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눈도 작고 얼굴도 길고 보기 싫을 정도로 말라서 어릴때부터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이라는 탈출구를 찾았고 제 인생의 1/5은 게임에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릴땐 괜찮았지만 지금도 게임에 빠져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말고는 재미있다고 생각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게임을 즐기지만 이젠 더이상 게임을 즐기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 처럼 노력해서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 싶지만 몸은 따라주질 않습니다.
컴퓨터 게임도 하고 모바일 게임도 하는데
한번은 컴퓨터 게임을 모두 삭제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며칠가지 못하고 다른 게임을 설치해서 하고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하다가 컴퓨터를 끄면 자괴감도 느끼곤 합니다.
현재 시험기간이다보니 더욱더 게임을 멀리 해야하는데 자꾸 컴퓨터 책상 앞에 앉게 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이 있거나 있었는데 해결하신 분의 의견을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