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게임 시작부터 스텟을 잘못 찍어서 같은 나이에 다른 사람들처럼 똑똑하지가 않는거 같다.어릴 때부터 컴퓨터 게임을 좋아해서 공부보단 게임만 많이 해서 기초적인 지식이 조금 작다. 특히나 외국어 부분은 엄청 취약하다 못해 스텟이 0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왕따도 당했지만 다양한 상장도 많이 타기는 했었다.

중학교에서부터 먼가 잘못 되기 시작했다. 친구를 잘못 만나 꼬여 교무실에 자주 불려갔고, 비행도 많이 저질럿다. 근대 마치 그건 다른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주기를 원했던거 같고 방법은 잘못되었다.

고등학교에서는 전문계（실업계）고등학교를 가서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인연을 끓고 정신머리를 잡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지만 이미 늦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수능을 치고 수시도 도전했다. 가족들이 도와 줘서 대한민국 전국에 있는 대학이라는 대학에는 원서를 다 넣었다. 그 중 약20 군대 정도가 합격했고, 혼자 서 합격한 대학에 면접을 보러 다녔다. 결국 7군대 정도 최종합격 그중에 학교-학과가 적당한 곳으로 가기고 했다.

대학교에 최종 합격하고 학과는 심리학과로 정해졌다. 고등학교에 인연을 너무 끓어 버렸는건지 사회생활이 안된다. 공부만 해오던 사람이 갑자기 넓어진 사회로 나와서 인지 적응이 힘들었다. 대학생활도 그렇게 망했다. 2010년에 입학고 2018년에 졸업（중간에 2년 사회복무요원） 적어도 6년 동안 아싸로 생활 했다. 학점도 나쁘고, 대학생활도 안되고, 대인기피증도 있었고 그나마 대인기피증과 사회생활은 사회복무요원（공익）을 하면서 좋아졌다. 강제로 출근을 해서 강제로 사람들을 만나야 되기 때문에 별수 없이 치료가 되어버린거 같다.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이론들과 장애와 증후군들을 보면서 스스로 어떤 장애와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해봤다.
'착한아이증후군'과'왜곡된대인신념'에 해당 한다고 생각한다.
착한아이증후군이라고 생각 되는 이유로는 나의 주장보단 다른사람의 주장에 더 취우치고, 부탁을 선듯 거절을 못하고 대부분 받아주며, 불편한 기분을 잘 드러내지 않다. 그리고 쉽게 우울하고 상처를 받고 상대방의 눈치를 본다. 꼭 해야 되는 말이 있지만 타이밍을 놓쳐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해당된다고 생각 한다.
왜곡된대인신념은 내가 가지고 있는 과거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단정지어 버려서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 스스로 판단하는 대인관계 관련 신념인데, 대학교에서 상담을 받으며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을 대인관계가 어렵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모든게 끝이다라고 생각 했는데 정말 모든게 끝난거 같다. 잡X리아, 알바X국, 등 많은 알바나 취업, 취직에 관한 입사지원서를 몇번 넣었지만 전부 탈락. 자격증은 고등학교 때 딴 컴퓨터 워드, 정보기기운용사,ITQ가 전부. 외국어는 전혀 없다. 심리학과에서 공부를 하면서 딴 자격증도 없어서서 학과를 나왔다는것 뿐이고, 잔지식은 많아서 쓸대는 많은데 정작 쓸곳이 없다는게 문제다. 아직도 알바나 취직을 주기적으로 보고 있지만, 탈락 소식을 보면 좌절한다. 안그래도 무기력 상태인데, 이대로 있으면 정말 무의식적으로 죽어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게임이라면, 돈을 어떻게해서든 구해서 인생을 리셋을 시켜 처음부터 시작해보고 싶기도 하다. 남들보다 편하고 즐겁게 놀았지만,
뒤늦게 남들보다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느낌이 들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은건 아니라고 생각 하지만, 늦은 시작인 만큼 그 대가는 엄청나다는 걸 알고 있기때문에 정작 하기가 두렵다.

오늘 6번째 서류전형 탈락 통보 이메일을 보고 너무 답답하고 무기력하고 친구가 없어서 대화를 놔눌 사람이 없어서 평소에 눈팅하던 곳에 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