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 URL: https://humoruniv.com/dump31309 URL 복사 |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글을 올리기 위해 가입한 갓됫 웃대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을 이야기할곳이 없어서 익명성을 빌려 글을쓰려고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아빠가 술을 먹으면서 저에게 무슨일이있어서 2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셧습니다.평소에는 누구에도 손벌리기 싫어하시던 분인데
저에게 말하셔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됬고, 한편으로는 미안한마음이 확들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든이유는 제가 "나도 돈이 없어서..." 라고 말했기 때문이죠
그 이후에 집에와서 아빠가 맥주라고 한캔하자고해서 먹던도중에 아까 말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했습니다. 근데 아빠가 괜찮다면서 괜한이야기를 꺼냈다며 손사래치시고는 방에 들어가 주무시더라고요
저희집안은 매우 가난한 편은 아니지만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실때 어머니가 주변여러군데로 일을 많이 만들어놓으셔서
마냥좋지많은 않은상태였고 몇달전 누나가 사기를 당하는바람에 집에 여윳돈이 없는상태였는데 아빠와 술먹으면서 했던이야기로는
아빠가 저의 등록금을 위해서 신용대출까지 하셧다고 하셧다고 하셧습니다.
그래서 저는 밖으로나와 별의별 생각을 하면서 제가 가지고있는 18만원중 15만원을 출금해서 주무시는 아빠몰래 지갑에 넣어드렸습니다.
넣어 드리는 와중에도 이것밖에 못해드려서 죄송하더라고요,,,,인생을 많이 살아보지 못해서 그러는데
이런상황에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 걸까요? 제가한 행동이 맞는 걸까요?
| ※ 로그인 없이 추천 가능 | ||
 |
 |
추천되었습니다.
|
|
| ▲ 다음글 | 너무 외롭다 | 내할머니 |
 0
 0
 1
 81
|
2018-08-26 [13:21] |
| ▼ 이전글 | 왜이리 벌레가 무서울까요? | 퇴사시켜줘 |
0
0
1
72
|
2018-08-25 [20:05] |
답글마당 (5)
|
쿠노님 |
작성자가 한 행동이 작성자가 할 수 있는 행동중에서는 최선이였겠지.... 힘든거야 아버지라는 건.... 작성자도 힘내서 어서 아버지의 짐을 덜어 들일 수 있도록 해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8-08-26 |
 |
97890774 |
풀어낼곳이없었는데 긴글 읽어고 조언 감사드립니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18-08-26 |
|
변태햄토리 
|
아버지가 저렇게 말하기까지 정말 수백번은 고민을 하셨을거예요. 자녀에게 손 벌리는게 절대 쉽지 않거든요.ㅜㅜ 지갑에 15만원 넣어주신거는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요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8-08-28 |
|
|
느라죽 |
지갑에 돈 넣어드리고 아버지 마음 다칠까봐 걱정 하는 착한 웃대인이네! 아버지는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섞여 마음이 복잡 하실 지도 몰라. 그런데 자식 잘 키웠다고 생각 하실 것 같아. 작성자는 작성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을 한거니까 걱정 안해도 괜찮아. 아주 잘했어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8-09-03 |
|
|
법률짱 |
안녕하세요! 개인회생중에 있는 한 청년입니다 빛 독촉에 갚아도 갚아도 제 소득으로는 원금은 얼마 갚지도 못하고 이자만 갚고 살고있었습니다 걱정도 많이 되고 해서회생 시작 전 여러 사무실에 전화도 해보고 이런 좋은 제도가 있는걸 사실 처음 접하게 되어서 걱정도 되고 하여 법무사무소 전화도 전화지만 인터넷 뉴스를 통하여 한 법무사무소에 대한 기사를 보게되었어요 http://angelrd.cafe24.com/onetop/ 이 기사 읽고 이쪽 법무사무소에서 회생 진행중에 있으며 이장100%탕감은 물론 제 급여에 맞게 생계비는 보장되다보니 원금도 제법 탕감을 해주셔서 지금도 월납부하면서 기본 생활은 무난히 하고있어요 일단 상담은 무료로 해드리니 부담 좀 덜어놓으시고 상담한번 해보세요 아무쪼록 잘되실겁니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8-09-21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 ▲ 다음글 | 너무 외롭다 | 내할머니 |
0
0
1
81
|
2018-08-26 [13:21] |
| ▼ 이전글 | 왜이리 벌레가 무서울까요? | 퇴사시켜줘 |
0
0
1
72
|
2018-08-25 [20:05] |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주)웃긴대학재단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6979 |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66, 제와이-2123호 (문정동, 가든파이브라이프) | Fax 02-6280-9094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5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5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