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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울증세를 느낀건 15살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학교에서 친구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친구들과 함께 놀 정도로
활발하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아서 집 내외로 행복한 생활을 보냈다고 기억하는데요
그 해 여름에 지독하게 우울감을 느끼고 방학 동안 거의 집 밖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개학이 되니까 어쩔 수 없이 다시 집 밖을 나왔고 또 생활하다보니까
어느정도 다시 살 만 하길래 단순히 사춘기 떄의 치기로 가볍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16살의 여름에도 살짝 우울감을 느꼈지만 개학을 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개학까지 기다렸으나 오히려 2학기에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 그때 부터 제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우정이니 의리니 하는 것에 집착하던 성격이었는데
그게 깨지니까 학교는 출석만 하고 조퇴하고 나가기 일쑤였고
수업을 안 듣고 근처 공원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고
시간이 되면 집에 가서 학교에 다녀온 척을 했습니다.
그러기를 거의 2~3주 정도 했습니다.
사실 처음 왕따 당했을 때 조퇴를 하고 집에 와서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씀을 드렸지만
엄마는 친구들끼리 싸운걸로 단순히 치부하셨고
더이상 고민상담을 안 하니 화해했다고 생각하신 것 같았습니다.
아마 그때의 저는 더이상 말 해봐야 의미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엄마를 걱정시키기도 싫었겠고..
왕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주도자에게 따로 만나자고 몇번 말했지만
막상 그 친구들이 비웃는 얼굴로 알겠다고 하니까 더 겁이 나서
만나자고 해놓고 오히려 제가 자리를 피하기 일쑤였고
그 중에 좀 착한 친구에게 전화로 엉엉 울면서 내가 그렇게 잘못했냐고 빌었으나
친구는 곤혹스러운 말투로 자기는 어쩔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전화와 약 3주간의 연일은 조퇴 이후로
저는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버렸고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다시 학교에 갔습니다.
공부를 못 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왕따 당한 이후로는 공부를 전혀 안 했으니까
시험지를 받으면 다 찍고 놀거나 잠을 잤습니다.
다행히라면 다행히 2학기 중반 쯤에 왕따를 당했기 떄문에
졸업 하기 전까지 혼자 다니고 점심은 예전에 친했던 아이들에게 끼어서 같이 먹거나
그 친구들이 절 뗴어놓고 가면 혼자 화장실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전에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저를 왕따 시킨 아이들이 아니고서라도 친구들은 있었던 게
저를 버틸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다 이어져있었기 때문에 어떤 아이들은 조금 불편해 했지만
그런 걸 게의치 않는 아이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아주 혼자는 아니었지만,
체육시간이나 단체활동, 교외활동 시간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그 친구들 때문에 괴롭다기 보다 혼자 있는 저를 보고 곤혹스러워하는 어른들의 시선이 더 불편했습니다.
체육시간에 혼자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는 저를 보고 무섭기로 소문난 체육선생님이 어쩔 줄 몰라하는 그 얼굴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하루는 교내에서 주최한 어떤 교육행사 중에 정말 운도 없이 저를 왕따시킨 주도자와 그의 무리가 저와 한 팀이 되어 활동을 했는데
외부에서 파견 오신 선생님 앞에서 저를 조롱했습니다.
순간 화가나서 말 없이 노려보았는데 움찔하는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그저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움찔하는 아이에게 왜 그렇게 겁을 먹었는 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저를 계속 지지하는 친구들도 있고 나중에 되니 왕따 시킨 아이들도
저를 유령취급할 뿐 그다지 신경을 안 썼기 때문에 졸업까지 어떻게 잘 버텼지만
졸업식에서 엄마가 오셨을 때 많이 난감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하필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서 폰으로 뭔갈 할 수도 없었고 그저 졸업식이 끝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교실과 졸업식장에서 계속 혼자있던 저를 엄마가 어떻게 보셨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겨울방학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저는 16살 때 보다는 나은 삶을 기대했으나
하필이면 17살 때 부터 저를 왕따시킨 아이와 한 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걔도 다른 애들이 없으면 힘을 못 쓰는 건지, 처음엔 저를 못 마땅해 했으나
저도 친구들을 계속 사귀고 더이상 왕따가 아님을 보여주니 나중엔 신경을 안 썼습니다.
그리고 정말 운 좋겠도 17살 때 만난 친구들에게 사실대로 16살 때 왕따를 당했음을 말했으나
친구들이 그런 일 가지고 우리한테 왜 말 못했냐고, 되려 저를 혼내주며 격려를 해주었고
그 친구들 덕분에 고등학교 생활은 정말 재밌게 잘 보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2학년, 3학년이 되고 그 친구들을 통해서 정말 좋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짧게 왕따 당했던 시절을 잊고 살았고 그 정도 트라우마는 극복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가자 또 여러가지 사람들과 만나고 그 사람들이 저를 은근히 무시하고 따돌리는 느낌이 들자
또 다시 그때 처럼 돌아가서 대학생활을 엉망으로 보냈습니다.
대학생활도 운이 좋아서 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와 같이 다녀서 망정이지
과 내에서 친구 한 명도 없이 1학년을 보냈고,
2학년 때는 중학교 때 제가 왕따를 당하는 걸 알면서도 지지해줬던 친구가 제 과로 전과를 하게 되어서
그 친구와 함께 수업도 듣고 본격적으로 교내를 탐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정신적으로 힘든 것 없이 약간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중간에 빠졌는데 저는 20살 겨울에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빵집이었는데 첫 알바이고 해서 잔뜩 긴장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지도 못하게 일이 너무 힘들었고 사장의 폭언에 겨우 아물어가던 트라우마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집에 오는 길 내내 울면서 내가 욕 먹어 가며 일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사장에게 문자로 돈은 안 받겠으니 더이상 못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게 3일째 때 였습니다.
사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욕을 안 먹는 사람이 어딨겠냐만
워낙 부모님이 저를 오냐오냐 키우시고 특히 아빠에게 어와둥둥 자란 제게
남자 어른이 큰 소리로 욕을 하는 상황이 납득이 안 가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 이후로 사장의 얼굴이 ptsd처럼 기억에 남아서 그 사람을 닮은 연예인이 그때 아주 유명했는데
텔레비전에 그 연예인 얼굴이 나올 때 마다 엄마 몰래 몸을 벌벌 떨면서 얼른 채널을 돌리기를 기다렸습니다.
대학교 2학년이 끝날 무렵 친구가 교환학생이라는 걸 해보지 않겠냐고 물어보았고
딱히 별 생각은 없었지만 제 은사님과 부모님이 그걸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격려해주셔서
친구와 함께 토플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토플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몇배이상 어려웠고, 공부를 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더욱 저를 힘들게 하는 건 같이 간 친구가 저보다 월등히 잘하는 모습을 보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영문학과라는 타이틀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원래 똑똑한 아이었지만 타과생이면서 동시에 영어를 잘했고
그때 저는 ‘나는 영어 밖에 못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영어를 포함해서 자기 과 공부도 잘하는 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절치부심해서 하루에 8~10시간 정도 매일 쉬지 않고 공부를 했고 다행히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무기력증이 발생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에 혹은 쉬는 날에는 무조건 침대에 누워서 절대 일어나지 않았고 홀린 듯이 인터넷 서핑을 했습니다.
공부할 때는 집중을 했지만 공부 외적인 시간엔 무조건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고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게 반응했습니다.
특히 공부가 끝나가는 무렵에는 증상이 더 심해졌고 어쩔 수 없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쳤던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았기 때문에 공부를 끝내고 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놀면 뭐하냐고, 합격 할 때 까지 알바를 해서 돈을 벌라고 하셨고
저는 알바 자리를 구해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첫 알바 때 트라우마가 무서워서 일 하기를 계속 거부했는데 엄마가 강제로 일을 하게 하셨고
저는 시험이 끝나고 며칠 안 되어서 바로 알바를 나갔습니다.
그래도 여자 사장이 첫 알바 사장 때 보다는 훨씬 나은 사람이었고
저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다지 혼나는 일 없이 계속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필 제가 일하는 동안 가게가 엄청나게 흥했고 저는 매일 탈진 할 정도로 일을 했습니다.
일하는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늘 퇴근 하면 자살해야지
그 생각을 할 때 주변이 새카맣게 변하고 내가 서있는 공간만 불이 켜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엄마와 함께 일을 했었는데 제 뒤에 엄마가 일하고 계심에도
자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잘 때 까지 계속 어떻게 자살할 지에 대해 생각 했습니다.
그러던 중 교환학생 면접을 보러 가고 그 당일날 합격 통보 문자를 받았습니다.
알바를 하러 갈 때 문자를 받았었고, 엄마와 알바에서 일하는 분들 모두 저를 축하해줬지만
전 모든게 귀찮고 그냥 쉬고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전혀 기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피곤할 일이 늘었다고 우울해지고 슬픈 감정을 느꼈습니다.
역시 제가 예상한 대로 합격 하자마자 학교에서 온갖 서류를 요구했고
저는 그에 맞추기 위해서 열심히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비자신청, 교환학생 자격 서류, 장학금 서류와 자조서..
작년 초에 법정에 갈 일이 있어서 오빠, 저, 아빠 분의 법적 서류를 혼자서 준비했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정말 힘들어서 친구와 버스 정류장에서 통화를 하다가 울곤 했었는데
그때 느낀 "하나라도 빠지면 안된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 하는 공포감이 다시 떠올랐고
일종의 서류 공포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강박적으로 서류를 챙기곤 했고 학교 측에서 확인차 전화나 문자, 메일이 올 때 마다
손과 온 몸을 떨면서 전화를 받고 메일을 읽곤 했습니다.
전화를 끊으면 온 몸이 긴장했음을 깨닫고 차가워진 발과 손을 문질러 다시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공포감을 교환학생 가기 직전까지 계속 느꼈습니다. 기간은 약 3~4개월 정도..
그리고 매일 피곤하고 다 떄려치고 싶고, 교환학생을 가기 싫다고 느꼈습니다.
반대로 엄마의 기쁜 얼굴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공포감과 무기력함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그 해에는 이틀 이상 쉬어본 적이 없었고 매일 쉬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하루는 은사님께 sos를 쳤습니다.
은사님은 많이 바쁘셔서 겨우 날짜를 잡았는데
은사님 나름대로 배려라고 생각하셨는 지 근처 레스토랑에 예약을 하셨고
저는 그냥 은사님 댁에서 울면서 허신탐회하게 대화를 하려고 했지만
주변의 시선 때문에 제가 가진 고통과 불안이 아무렇지 않은 것인양 연기를 했고
잠깐 감정을 통제 못하고 눈물 한 방울을 흘렸지만
마치 실수로 운 듯이 연기를 했습니다.
은사님은 제가 보여준 적 없는 모습에 약간 당황하셨으나
그 분도 교환학생 준비 중에 너무 힘들어서 연락한 것이라고 이해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교환학생 가기전과 후에 계속 연락을 주시면서
제가 부모님과 은사님께 소중한 존재이며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힘내라는 말을 계속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을 위해 출국 하는 날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한 그 상태로
가족과 처음으로 떨어져 이별하게 되는 큰 정신적 혼돈을 겪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고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정신이 없으니까 제 마음을 잊고 살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적응하게 되니 다시 우울감과 불안, 무기력함이 들끓었습니다.
그래서 학기 마지막 쯤에는 다른 학생들과 전혀 교류없이
우울한 얼굴로 수업만 듣고 얼른 방에 들어가서 불 꺼진 노트북만 보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차라리 저 혼자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당시 제 룸메이트가 정말 예민한 임산부였고
방에 들어갔을 때 룸메가 있고, 또 룸메의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스트레스였습니다.
몇번을 말해도 그 애는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방에 틀어박혔던 시점에는
포기를 하고 오히려 억하심정으로 내가 안 나가면 걔 남자친구도 안 올거라는 마음으로 방에서 버팅기며 나가지 않았습니다
봄학기가 끝이 나고 여름방학 동안에 학교 기숙사에 있었는데
드디어 혼자라는 마음과 모든 것에서 해방되었음에 기뻐했지만 본격적인 문제는 여름방학 때 부터 발생했습니다.
15살 여름에 처음 우울감을 느꼈듯이 여름이 시작되고 저는 불면증과 무기력증에 방밖에 전혀 나가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겨우 일어나면 밥을 먹고 놀다가 잠이 와서 누우면 5~6시간 동안 눈만 뜬채로 누워있었고
친구라곤 겨우 한 명 뿐이었고 또 일주일에 한 두번 밖에 안 만났기 때문에
그 동안 저 혼자서 우울, 불안, 무기력, 불면증과 싸워야했습니다.
아이허브에서 비타민 d와 수면 사이클에 도움이 되는 약을 사서 먹기 시작하면서 조금 나아지나 싶었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말을 걸면 웃을 때 입꼬리가 덜덜 떨리고 온 몸이 떨리면서 대인기피 증상도 느껴졌습니다.
봄학기에 만났던 룸메이트가 아주 이상한 케이스였기 때문에
가을학기가 들어서기 전에 어떤 룸메이트가 올 지 너무 걱정이 되었고,
가을학기에 어려운 과목이 많아서 또 어떤 곤혹을 치루게 될 지 하루하루 불안했습니다.
자기전에는 ‘오늘이 내가 가장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가을학기에 있을 기숙사는 저를 포함한 4명이 사는 기숙사이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3명이나 더 들어올 예정입니다.
그 중에 한 명이라도 저를 곤혹스럽게 하는 사람이 있을 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제가 아무리 영어가 조금 늘었다고 해도 여전히 못 알아듣는 말도 많고
말도 겨우 제 생각을 전달할 정도 밖에 안되니까 불공평한 상황에도 따질 수 없다는 게 저를 좌절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5월 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무기력증과 불안에 빠지고 있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고 밖에 나가면 최대한 집에 일찍 들어오려고 합니다.
내일이 오늘 보다 더 힘들 것 같고 늘 불안합니다.
더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 상담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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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상담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상담해준다고 해서 글을 남겼었는데
그 글을 웃대에도 올려봅니다.
오늘 밤 10시에 （한국시간으로는 오후12시임） 첫 정신 상담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총 4주이고 그걸 계기로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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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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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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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하면서 선생님이 여러가지 과거에 있었던 트라우마나 불안한 마음을 잘 치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는데 마음에 치유가 있으셨으면 좋겠네요.ㅜㅜ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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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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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섬 |
오늘 저녁에 상담 예약한 거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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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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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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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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