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시험이었거든여

독서실에서 열공을하고있었어여

네명이서 줄지어앉았는데 전부 친구


근데 옆에잇는애가 조용히 저한테

"야..뭐 사줄게...편의점가자" 이러는거에여

1층에 편의점잇엇거든영

그래서 물마시러가는척하고 둘이나왓는데

엘레베이터가 6층에잇어서 （독서실3층）

계단으로가려는데 뒤에서 발자국소리가;;

4층으로 튄다음 슬쩍봣더니

나머지 친구 두명이 "이 개쉑히들 지들끼리 쳐먹으러감 잡으러가자"

이러는거임..눈치는 더럽게좋아서

그러면서 도끼눈을뜨고 맹렬하게 내려가는거임;

"ㅏ쉽ㄹ 어쩌지 들킨듯"

"ㄴㄴ 침착해 아직늦지않앗어 일단 독서실로 들어가자"

아니나다를까 넘들이 전화를하는거임

"어디임??" （소리존나작게, 독서실이니까）

"독서실, 너희어디갓냐 물먹으러간사이에 없어"（소리존나작게, 독서실이니까）

"엉..아무것도아님..올라갈게"

ㅋㅋㅋㅋㅋㅋ바로 이때엿음

"야 뛰어"

우리는 바로 계단을통해 존나달리기시작햇음 ㅋㅋ

역시 예상대로 그 두놈은 엘레베이터로 오는거엿음 ㅋㅋ

편의점에서 고르고이슨ㄴ데

"야 어디야!!"

전화가오는것임

나 는 의기양양하게

"집임"

집이라는데 지들이 머라하겟음 ㅋㅋ

근데 뒤에 편의점알바 계산하고 돈부르는소리에 들켜서 존나맞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