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웃긴 유머는 아니지만 하소연해봅니다

전 20살 평범한 남자입니다

이번 상사를 만나게된건 추석때 잠깐하는 알바를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사가 아주 잔소리도 지독하고 보통 "그런것도 못하냐.. 상식아니냐" "너 알바 한번도 안해봤지?" "얘는 알려줘도못해" 등등

화장실갔다오면 어디갔다오냐고 구박하고 저를 아주 비하하고 욕도 지독하게했죠 전 속으로 '아 씨발년.. 씨발년.' 몇일만 하면 되겠지하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한 5일? 4일? 됬는데 창고（일하는곳）에 들어가서 물건판매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상사가 열쇠를 어딨냐는 겁니다 달라는것도아니고

저는 열쇠를 집에 놓고와서 집에갔다오냐고 물으니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사실 열쇠 그리 중요한것도 아닙니다.. 몇일동안 제가 들고다닌거

또 열쇠가지러갔다 오니까 물건준비안했다고 아주 지랄개염병을 떨더군요.. 그게 바로 오늘일입니다

전 진짜 개좆같았습니다 한마디로

진짜 내가 이러면서까지 알바를 해야할까 정도로

그런데 이 상사새끼가 팀장한테 말해서 열쇠가지러 간동안 전화안받았다고 전달해서 저 오늘 짤렸습니다 4일이나 남았는데

전 진짜 눈뒤집어졌죠 바로 매장가서 상사새끼 멱살 부여잡고 매장끝에서 끝으로 욕하면서 밀어붙였습니다.. 사실 사람많아서 치지는 못했는데

아까는 진짜 죽일수도있더라구요 사람이.. 화나면

그리고 우발적으로;; 집에가서 골프채를 가지고 가면서 문자로 " 진짜 죽여버릴줄알어라 전화 안쳐받고 아가리 닫으면 끝일줄알았냐" 보내고

찾아가는데 아이와 부모가 보이더라구요 순간 부모님생각이나서 그자리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생참 죶같다 생각했죠

진짜 억울합니다 그동안 일한거 돈받지고 못합니다 제가 이런것도 못참고 병신인가요?

저랑 같이 알바하던 친구는 제가 매일 이런일을 말해줘서 다이해한다는데 지금 정신없어서 만나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어서 인터넷에 올리네요 정말 미치고 답답합니다 지금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