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인데

내가 초 2때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서 2학기에 전학을 갔단 말이야 그런데 5학년까지는 잘버티다가 6학년때 일이 있었는데.

한 남자애가 먼저 나보고 막 더럽다니 너랑 있으면 오염된다는 말을 날 보면 항상했고 손 끝 닿는것 조차 싫어했는데

어릴때 그런거 있잖아 한명이하면 여럿이 하는거

그래서 초6은 거의 왕따 생활이였거든

그런데 중학교로 가고나서 걔는 날 아예 무시를 했고

（남녀분반）우리반에 어떤 여자애가 걔랑 친했는데 그걸 다른애들한테 다 말하고 다녀서 중 1도 정말 지옥같은 한해였어 그런데 중2되고나서는 애들이 좀 행동을 자재하더라

그런데 방학때 초딩때 애가 갑자기 나보고 톡이 왔는데

"그때 일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안볼애들도 아니고 너가 용서하고 넘어가라 철없을때 일이니까 이해할 수 있지?" 라는데 정말 억울해서

하루 종일 울었음

솔직히 학교생활 힘들어서 죽을까도 싶었고 그런데 2년을 외롭게 지내니까 친구만들기도 힘들고

망가진 인생 지들이 책임질것도 아닌데

묻어야 되는건지 아니면 내가 과하게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어떻게해야할까..